광주광역시 동구가 고향사랑기부금 누적 모금액이 100억원을 넘어섰다.
2023년부터 고향사랑기부제를 시행한 이래 전국 기초자치단체로는 처음이다.
광역자치단체 중 누적 모금액 100억원을 가장 먼저 달성한 곳은 지난해 12월 제주도다.
동구는 인구 10만명 규모의 작은 자치단체에서 이렇게 성과를 올린 것은 고향사랑기부제를 단순한 기금 모금이 아닌 '정책 도구'로 활용한 것이 주효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민간 마케팅 플랫폼과 연계해 홍보하고 전통시장과 골목 소상공인이 중심이 돼 상생하는 답례품 운영, 기부자가 공감할 수 있는 ‘지정기부’ 사업을 발굴해 주민들이 기부 대열에 참여하도록 이끌었다는 것이다.
실제로 광주 동구는 1935년 개관해 시설이 심하게 낡은 '광주극장'의 보존 사업이나 발달장애인 ET 야구단 운영 지원, 유기견 입양센터 조성 등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을 고향사랑기부제와 연계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동구는 이번 성과를 기반으로 고향사랑기부제를 지방소멸 대응의 핵심 정책으로 발전시켜 전국 기초지자체의 선도 모델로 삼겠다는 포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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