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통공사가 환절기 일교차로 급증하는 도시철도 객실 온도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빅데이터를 활용한 ‘민원 사전예보제’를 전격 도입한다.
과거 발생한 민원 자료를 정밀 분석해 불편이 예상되는 시기를 미리 파악하고, 냉난방 가동과 안내방송을 선제적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공사가 최근 5년 간(2021~2025년) 접수된 문자 민원 3만1429건을 분석한 결과, 전체의 72.5%인 2만2805건이 냉난방 관련 민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기온이 오르기 시작하는 4월부터 냉방 관련 요구가 급증해 하절기 내내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도입된 ‘민원 사전예보제’는 월별 민원 발생 추이를 바탕으로 민원 발생 가능성이 높은 시기를 사전에 예측하는 제도다. 공사는 ‘덥다’와 ‘춥다’는 요구가 교차하는 환절기 특성에 맞춰 객실 온도를 수시로 점검하고, 냉난방 장치를 탄력적으로 운용할 계획이다.
승객과의 소통을 위한 ‘공감형 안내방송’도 강화된다. 열차 내 혼잡도에 따른 체감온도 변화와 현재 냉난방 가동 상태를 실시간으로 안내해 승객들의 심리적 불편을 해소하고 현장 대응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는 데 주력한다.
김기혁 대구교통공사 사장은 “환절기 외부 기온과 객실 온도의 차이로 인해 발생하는 반복 민원을 줄이는 것이 핵심”이라며 “빅데이터 기반의 과학적인 관리와 세심한 안내를 통해 시민들이 더욱 쾌적하게 도시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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