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브시스터즈가 신작 ‘쿠키런: 오븐스매시’ 출시를 앞두고 미디어 시연회를 열고 3대3 팀 기반 플레이를 진행했다. 짧은 시간 안에 빠르게 승부가 갈리는 이용자 대전(PvP) 구조를 전면에 내세운 것이 특징이다. 숏폼 콘텐츠처럼 짧고 강한 몰입을 반복하는 것이 주요 플레이 경험으로 구현됐다.
23일 서울 강남구 데브시스터즈 본사에서 진행된 시연회에서 참석한 기자들이 팀을 구성해 실시간 대전을 플레이했다. 각 모드는 3분 이내로 짧게 진행된다. 화면 터치를 기반으로 이동과 스킬을 사용한다. 게임에 익숙하지 않은 이용자도 쉽게 적응할 수 있었다.
조작은 단순하지만 게임 진행은 빠르다. 이용자 6명이 3대3으로 맞붙는 구조다. 캐릭터 간 역할 분담과 스킬 활용, 순간적인 판단이 승패를 좌우한다. 전투 도중 무작위로 등장하는 ‘스펠카드’는 변수를 더하는 요소다. 특정 효과가 즉시 발동돼 게임의 흐름을 바꾸는 역할을 한다.
이번 시연에서는 ‘캐슬브레이크’, ‘스매시파이트’, ‘노움배틀’ 등 3개 모드를 체험할 수 있었다.
‘스매시파이트’는 10킬을 먼저 달성한 팀이 승리하는 모드다. 단순 공격보다 생존을 고려한 플레이가 중요했다. 불리한 상황에서 무리하게 교전에 나서기보다 후퇴하거나 팀원과 함께 움직이는 등 위험을 줄이는 방식이 팀원 간 공유됐다.
3가지 모드 가운데 가장 흥미로웠던 건 ‘노움배틀’이었다. 필드에 등장하는 ‘설탕노움’을 확보해 점수를 쌓는 방식으로, 전투와 점령이 동시에 이뤄지는 점이 특징이다. 단순 교전뿐 아니라 이동 경로와 타이밍까지 고려해야 해 팀 단위 협력이 중요하게 작용했다.
시연회에서 모두 공개하지 않았지만 정식 서비스에서는 총 6종의 모드(3대3 팀전 5종, 개인전 1종)를 선보일 계획이다. 모든 모드는 짧은 플레이 타임을 기반으로 설계됐다. 짧은 시간 안에 콘텐츠를 소비하는 데 익숙한 10~20대 이용자층, 이른바 ‘숏폼 세대’의 이용 패턴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쿠키런 지적재산권(IP)은 10~20대를 중심으로 높은 이용 비중을 보여온 대표적인 사례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쿠키런: 킹덤’은 출시 초기 전체 이용자(MAU)의 약 70%가 10~20대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도 유사한 이용자 구조가 유지되는 것으로 분석된다.
캐릭터 구성 역시 전략 요소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설계됐다. 출시 시점에는 총 20종의 쿠키가 등장하며, 각 캐릭터는 공격, 스킬, 궁극기, 패시브를 조합하는 ‘파워샌드’ 시스템을 통해 플레이 스타일을 다양하게 설정할 수 있다. 동일한 캐릭터라도 조합에 따라 역할과 전투 방식이 달라진다.
‘쿠키런: 오븐스매시’는 쿠키런 시리즈 최초로 실시간 PvP를 핵심으로 한 배틀 액션 장르를 표방했다. 기존 시리즈의 캐주얼한 감성을 유지하면서도, 이용자 간 경쟁을 중심으로 게임 구조를 확장한 것도 눈여겨 볼 만하다.
출시 전 기대감도 반영되고 있다. 해당 게임은 쿠키런 IP 신작 가운데 처음으로 글로벌 사전등록자 수 300만명을 넘어섰다. ‘쿠키런: 킹덤’ 이후 신작 공백이 이어진 상황에서, 이번 작품이 어떤 성과를 낼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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