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수산물수출생산자협회(VASEP)에 따르면, 1~2월 새우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한 6억 9,000만 달러(약 1,100억 엔)였다. 무역 정책의 영향으로 미국향 수출은 22% 감소한 6,000만 달러에 그쳤다고 19일 VN익스프레스가 보도했다.
중국·홍콩향 수출은 58% 증가한 3억 900만 달러로 전체의 약 45%를 차지했다. 유럽연합(EU)향은 28% 증가한 7,700만 달러, 일본향은 1% 증가한 7,000만 달러였다.
VASEP는 대미 새우 수출이 급감한 원인으로, 미국 상무부가 2023년 2월부터 2024년 1월까지를 대상 기간으로 실시한 제19차 연례 재심(POR19)에서 베트남산 냉동 온수 새우에 반덤핑 관세를 부과하기로 결정한 점을 꼽았다. 이 결정으로 인해 수입업자들이 발주에 신중을 기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미국이 통상법 제122조에 근거해 각국 수입품에 10%의 추가 관세를 부과하기로 한 조치도 무역 심리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미국은 나아가 항생제 관리 및 식품 위생 관리 국제 기준인 HACCP, 트레이서빌리티(이력 추적제) 등의 요건을 강화하고 있어 기업의 리스크와 비용을 증대시키고 있다.
VASEP는 3월에도 중동 분쟁의 영향으로 물류가 정체되고 운송비가 급등하여 수산물 업계의 수출이 침체되어 있기 때문에 유럽과 미국 등을 대상으로 한 새우 수출액은 감소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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