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지난해 새희망홀씨 4조 공급…올해 5.1조 목표

  • 5대은행 공급실적 75.2% 차지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금융감독원 전경 20260220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금융감독원 전경. 2026.02.20[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은행권이 자체 서민 대출 상품인 '새희망홀씨'를 통해 지난해 4조원을 공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는 공급 목표를 5조원 이상으로 설정하며 포용금융을 확대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국내 15개 은행에서 공급된 새희망홀씨 대출 규모가 4조167억원으로 전년(3조5164억원) 대비 14.2%(5003억원) 증가했다고 23일 밝혔다.

은행별로는 우리(7367억원), 하나(5913억원), 신한(5848억원), 농협(5676억원), 국민(5406억원) 등 5대 은행의 공급실적이 은행권 전체의 75.2%를 차지했다.

전북(152.3%), iM(151.3%), 경남(123.2%), 우리(115.3%), 기업(105.0%), 농협(103.2%) 등 6개 은행은 공급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판매 채널(신규 취급 기준)은 인터넷·모바일 뱅킹(38.7%), 영업점(29.6%), 대출모집 플랫폼 등(31.7%) 순이다.

신규 취급 기준 지난해 평균 대출금액은 건당 1390만원으로, 대출한도 상향과 지원대상 소득요건 완화 등에 따라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새희망홀씨 대출의 지난해 평균금리는 6.7%로 전년(7.6%) 대비 0.9%포인트 하락했다. 지난해 말 연체율은 전년과 유사한 수준인 1.6%를 유지했다.

은행권은 올해 새희망홀씨 공급목표를 전년 대비 20.1%(9000억원) 증가한 약 5조1000억원으로 설정했다. 최근 5년새 가장 큰 증가폭이다.

금감원은 "새희망홀씨가 서민 취약계층의 자금애로 해소에 중추적인 역할을 계속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은행권과 같이 노력해 나가겠다"며 "대환형·청년형 등 특화상품의 활성화와 비대면 판매 채널 운영 확대를 통해 맞춤형 상품이 다양한 방법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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