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野, '중동 사태' 해결 위한 추경에 함께 머리 맞대야" 협조 촉구

  • 조승래, 기자간담회서 "고유가 완화·취약계층 위해 빠른 추경 필요"

  • 김부겸 출마설도 언급 "여러 방면 통해 소통 중…금주 내 결론 내야"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사무총장이 22일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현안 관련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사무총장이 22일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현안 관련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은 22일 국민의힘을 향해 "중동사태에서 촉발된 민생문제를 해결을 위한 추경에 함께하라"며 전향적인 협조를 촉구했다. 이와 함께 금주 내로 김부겸 전 총리의 대구시장 출마 선언도 예정돼 있다고 예고했다.

조승래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공소청·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 설치법이 통과되며 3대 개혁과제가 종료됐다"며 "이제는 불안해진 중동 상황 속 환율·유가 등 민생 문제 해결에 집중하기 위해 여야가 지혜를 모으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조 사무총장은 "이미 상임위원회에서 처리된 환율안정 3법 등에 대해 신속한 처리가 필요하다"며 "고유가의 부담을 완화하고 청년·자영업자 등 취약계층에 대한 민생 안정을 위해 추경을 신속히 처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다시 한번 국민의힘에 협조를 요청드린다"며 "오늘 본회의가 종료되면 그동안 여야가 쟁점을 가졌던 정치적 주제가 어느 정도 일단락되는 만큼 국민의힘도 민생 안정과 중동 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추경에 협조해달라"고 강조했다.

또 조 사무총장은 대구시장 출마가 유력한 김 전 총리의 출마도 이번 주 내로 이어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 사무총장은 "김 전 총리와 다양한 채널을 통해 소통하고 있다"면서도 "언제 결단을 내리실지에 대해서는 말하기 어렵지만 이번 주 내로는 (출마) 정리를 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주 내로 결단할 거라 보고 있다. 이를 위해 대구시장 후보에 대한 추가 공모를 위한 논의를 진행할 것"이라며 "김 전 총리 역시 대구 지역의 주요 현안과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절차, 필요한 지원 등에 대해 숙고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아울러 조 사무총장은 그동안 국민의힘 출신 정치인들의 무능함으로는 대구 지역의 미래를 개척해 나가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조 사무총장은 "국민의힘의 기득권 우물 안에 갇혀있는 무능한 개구리들로는 어려운 대구 지역의 경제나 미래를 개척해 나가기 어렵다"며 "이번에 벌어진 대구 지역 관련 공천 잡음도 결국 낙하산과 낙하산의 투쟁에 불과하다"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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