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시가 미국 증시 급락 여파에 투자심리가 위축되며 19일 하락 출발했다. 간밤 뉴욕증시는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동결에도 불구하고 중동 전쟁 확산에 따른 에너지 공급 불안과 예상치를 웃돈 생산자물가(PPI) 충격이 겹치며 일제히 하락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3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142.02포인트(2.40%) 내린 5783.01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63.63포인트(2.76%) 내린 5761.40에 출발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주식시장은 전쟁 불확실성에 종속되고 있지만 초기 하락 이후 회복 경로 진입의 패턴을 학습해왔다"며 "단기적으로 변동성이 높은 환경에 직면하겠지만 국내 증시는 하방 경직성을 보유하면서 회복 궤도에서 벗어나지 않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동결한 가운데 간밤 뉴욕증시는 중동 전쟁 확산에 따른 에너지 공급 불안과 예상치를 웃돈 미국 생산자물가 지표 충격이 겹치며 일제히 하락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768.11포인트(1.63%) 내린 4만6225.15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91.39포인트(1.36%) 내린 6624.70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27.11포인트(1.46%) 내린 2만2152.42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729억원, 3634억원을 순매도하는 한편 개인이 1조259억원을 순매수하며 물량을 받아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 대부분은 일제히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3.36%), SK하이닉스(-3.50%), 현대차(-3.30%), LG에너지솔루션(-2.09%), SK스퀘어(-1.90%), 삼성바이오로직스(-1.66%), 한화에어로스페이스(-0.36%), 두산에너빌리티(-0.47%), 기아(-1.60%) 등이 하락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9.97포인트(1.72%) 오른 1144.41이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5.26포인트(2.17%) 내린 1139.12 출발에 출발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기관이 323억원을 순매도하는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46억원, 297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시총 상위 종목 중 에코프로(-2.14%), 에코프로비엠(-2.49%), 알테오젠(-1.69%), 삼천당제약(-0.64%), 레인보우로보틱스(-1.76%), 에이비엘바이오(-2.61%), 리가켐바이오(-1.90%) 등이 하락 중이고 리노공업(0.34%), 코오롱티슈진(0.30%), 펩트론(2.59%) 등은 상승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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