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문화관광공사, AI 기반 '취향 맞춤형 경북 여행 코스' 공개

  • 소셜 빅데이터 분석…동·서·남·북 4개 권역별 테마 관광 루트 제안

경북관광 TMI1 AI가 추천하는 경북 지역별 여행코스 사진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경북관광 TMI#1 AI가 추천하는 경북 지역별 여행코스. [사진=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경북 지역 관광 트렌드를 분석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여행 코스가 공개됐다.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는 소셜 빅데이터와 AI 분석을 활용해 관광객 취향을 반영한 ‘경북 지역별 맞춤형 여행 코스’를 선정·발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분석은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등 실시간 소셜 데이터와 한국관광데이터랩 통계 자료를 결합해 소셜 분석 전문 AI로 융합 분석한 결과다. 방대한 관광 후기 데이터를 학습해 관광객의 실제 선호와 관심 키워드를 도출하고 이를 기반으로 대표 관광 테마를 선정했다.
 
분석 결과 2024년(1월 1~2월 20일) 대비 2026년에는 ‘#힐링여행’(748% 증가), ‘#사찰여행’(376% 증가), ‘#온천여행’(239% 증가) 등 특정 목적과 취향을 반영한 여행 키워드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사는 이러한 변화에 맞춰 경북을 동부·서부·남부·북부 등 4개 권역으로 나누고 권역별 특화 여행 코스를 제시했다.
 
동부권(포항·영덕·울진)은 ‘바다 몰입형 미식 여행’ 콘셉트로 구성됐다. 포항 영일대해수욕장과 영덕 대게거리, 울진 덕구온천스파월드 등을 잇는 코스로 동해안 드라이브와 지역 먹거리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형 여행 코스로 제안됐다.
 
서부권(문경·상주·김천)은 자연 체험 중심 여행지로 구성됐다. 문경새재 도립공원의 옛길 트레킹, 상주 경천대 전망대, 김천 부항댐 출렁다리 등 자연 속에서 활동적인 체험을 즐길 수 있는 관광지가 주요 코스로 포함됐다.
 
남부권(경주·영천)은 역사와 감성을 결합한 ‘시간 여행’ 콘셉트다. 경주 불국사와 동궁과 월지 야경 코스, 영천 보현산천문과학관 별빛 체험 등 역사·문화와 야경 관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코스로 구성됐다.
 
북부권(봉화·영주·안동)은 전통문화와 자연 치유를 중심으로 한 힐링 여행 코스로 제안됐다. 봉화 백두대간수목원, 영주 부석사, 안동 하회마을 등 유네스코 세계유산과 전통문화 자원을 중심으로 사색과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여행지로 구성됐다.
 
김남일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데이터 분석 결과 관광객들이 취향과 목적에 맞는 여행지를 찾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다”며 “AI가 추천한 이번 코스를 통해 경북의 다양한 관광 자원을 보다 체계적으로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AI 추천 여행 코스의 상세 정보는 경북문화관광공사 홈페이지와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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