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해시
[사진=김해시]


김해시 체육계가 올 시즌 첫 전국대회에서 잇따라 존재감을 드러냈다. 

김해시청 역도단은 지난 3~6일 경남 고성군에서 열린 '2026 전국실업역도선수권대회'에서 금 1·은 3·동 4개 등 총 8개 메달을 획득했다.

86kg급 국가대표 윤하제 선수는 동계훈련 중 부상을 안고도 인상·용상 각각 은메달을 따내며 종합 2위에 올랐다. 올해 팀에 합류한 정현목(남일반부 65kg급)·서민지(여일반부 77kg급) 선수도 각각 종합 3위를 기록하며 전력 강화에 힘을 보탰다.

역도단은 올 1·2월 일본 역도 국가대표팀과 합동 동계훈련을 소화하며 시즌을 준비했다. 오는 20일에는 전국춘계남녀역도대회가 예정돼 있으며, 박선영·구성모 선수는 해당 대회를 겨냥해 이번 대회 출전을 미뤘다. 

김해시청 역도단은 이번 시즌을 대비해 1월과 2월 동계훈련 기간 일본 역도 국가대표팀과 합동훈련을 실시하는 등 체력과 기술 향상 훈련에 집중했다. 선수단은 오는 20일 열리는 전국춘계남녀역도대회 등 이어지는 전국대회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김도희 감독은 "꾸준히 훈련해온 과정이 성과로 이어졌다"며 "전국 최고의 역도단으로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역도단이 속한 김해시청 직장운동경기부는 문화체육관광부의 '2026년 직장운동경기부 운영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억800만원을 확보했다. 해당 예산은 하키단·역도단의 전지훈련, 훈련 장비 보강, 환경 개선 등에 쓰인다.
 

사진김해시
[사진=김해시]


축구에서는 김해FC가 지난 8일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2 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화성FC에 0대2로 패했다.

K3리그 시절부터 이어온 두 팀의 라이벌 관계는 2020년 7월 이후 8경기 연속 무승부(통산 1승 8무 1패)를 기록할 만큼 팽팽했으나, 이번 경기에서는 전반 16분 선제골을 허용한 데 이어 후반 64분 역습에서 추가 실점하며 패배를 면치 못했다.

손현준 감독은 "경험적으로 부족한 부분이 있지만 점차 좋아지고 있다"며 다음 경기 준비를 다짐했다.
 

사진김해시
[사진=김해시]


격투 스포츠 분야에서도 전국 규모 대회가 김해에서 열리며 스포츠 도시로서의 위상을 보여줬다. 김해시는 지난 7일 김해체육관에서 열린 ‘제9회 김해시무에타이협회장배 전국무에타이대회 & HERO 8’이 전국 선수와 관계자들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김해시무에타이협회와 HERO가 공동 주최·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약 150명의 선수들이 참가했다. 체급별 1대1 원매치 방식으로 진행된 경기는 초등부부터 일반부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참여하며 무에타이 저변 확대를 보여줬다.

1부에서는 초등부·중등부·고등부·여성부·일반부·세미프로 선수들이 참가한 아마추어 경기가 진행됐고, 2부에서는 HERO 프로선수들의 경기가 이어져 관중들의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일본 RISE 소속 유망주 류세이와 히로토의 특별 초청 경기가 펼쳐져 대회의 열기를 더했다.

김해시 관계자는 “무에타이는 자기 보호와 정신적 단련을 중시하는 스포츠로 생활체육 동호인이 꾸준히 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생활체육 종목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