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금감원·금융협회, 금융권 장애인 고용확대 위한 MOU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11동 고용노동부 20231013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11동 고용노동부. 2023.10.13[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고용노동부와 금융감독원,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금융협회(은행·금투·생보·손보) 등은 6일 금감원 본원에서 '금융권 장애인 고용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정부가 포용적 금융으로의 전환을 추진하면서 금융권의 사회적 책임 강화 필요성이 커지는 상황이다. 이에 금융업계 전반의 장애인 의무고용을 이행하고 관계 기관간 협업을 위해 MOU가 체결됐다.

노동부와 금감원은 이번 MOU에 따라 유관 기관 협의체를 구축해 금융권 장애인 고용확대 방안을 모색한다. 또 현재 운영 중인 장애인 고용 지원 제도의 개선·활성화 방안을 마련하는 등 민관 협력과제를 발굴한다.

또 금융권이 장애인 고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이를 해소하기 위한 공동 대응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금융권의 장애인 고용 우수사례 등을 공유해 장애인 고용 현황을 점검하고 금융회사가 스스로 장애인 고용 여건을 점검·개선할 수 있도록 프로세스를 마련한다.

이와 함께 금융회사들의 업무 특성을 반영한 직무를 제시하거나 고용모델을 활용해 바람직한 장애인 고용 형태를 확산할 수 있도록 협업을 강화할 예정이다.

김영훈 노동부 장관은 "이번 협약이 문서로서의 협력을 넘어 금융권의 장애인 고용 개선이라는 실천으로 이어져 장애인 고용의 선도적인 모범이 되길 바란다"며 "정부는 현장의 목소리에 귀기울이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일터에서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찬진 금감원장은 "장애인 고용 확대와 포용금융 문화 정착은 국민 모두의 성장을 위해 금융권이 앞장서 실천해야 할 핵심과제"라며 "금감원도 장애인 고용확대를 위한 민관 협력과제를 발굴하고 추진하는 한편 금융권이 스스로 장애인 고용 현황을 점검·보완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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