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인증권은 5일 파마리서치에 대해 국내 매출 성장 둔화와 최근 주가 조정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70만원에서 60만원으로 14%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하태기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파마리서치 주가는 과거의 높은 성장성이 둔화되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조정을 거치고 있다"며 "실적 발표에서 국내 매출 성장을 확인하고 매수하려는 움직임이 강하기 때문에 기대했던 주가 회복은 다소 지연될 수는 있다"고 말했다. 파마리서치 주가는 실적 회복 기대감이 형성되며 2026년 1월 말 56만원대까지 일시 회복했으나, 이후 28만원대로 다시 하락한 상태다.
상상인증권은 국내 시장에서 리쥬란의 성장률 둔화 배경에 세포외기질(ECM) 스킨부스터 성장 영향이 큰 것으로 평가했다. 리쥬란이 국내 스킨부스터 시장에서 거의 독점해 왔으나 리투오(엘앤씨바이오)와 셀르디엠(한스바이오메드) ECM 스킨부스터 매출이 빠르게 증가하면서 국내 스킨부스터 시장을 잠식하고 있다는 이유다.
리쥬란의 국내 매출은 최근 몇 년간 파마리서치의 매출 성장을 이끈 요인이다. 의료기기 국내 매출 추이를 보면 2022년 827억원에서 2025년 2259억원으로 증가해 3년 연평균 성장률(CAGR)은 40.0%다. 분기별 추이를 보면 2025년 2분기 전년 동기 대비 93.3% 증가하며 607억원으로 최고치를 기록한 후 3분기에 58.9%, 4분기에 42.5%로 소폭씩 증가율이 낮아졌다.
하 연구원은 단기적으로는 1분기 또는 2분기 실적 발표가 주가 변곡점이 될 가능성을 제시했다. 투자자들이 실적 발표에서 국내 매출 성장 여부를 확인한 뒤 매수에 나서려는 경향이 강하다는 판단이다.
다만 중장기 성장성에 대해서는 긍정적 시각을 유지했다. 하 연구원은 “그렇다 해도 리쥬란의 글로벌 경쟁력과 높은 수출에서의 성장 잠재력을 평가한다면, 현재 주가는 크게 저평가된 수준”이라고 말했다. 향후 리쥬란의 고성장은 수출 시장에서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단기적으로는 유럽과 태국에서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중장기적으로는 브라질과 일본 등으로 허가를 받아 진출할 계획이다. 장기적으로는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통해 성장 폭을 확대할 가능성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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