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소식] 삼척정월대보름제, 12만 명 참여 속 성황리 마무리…'전통과 현대의 조화' 빛났다 外

  • "으라차! 삼척기줄! 전통을 당겨 미래로!" 주제로 다양한 체험과 공연, 세시풍속 행사로 전국적 명성 입증

  • 동해시, 제61회 강원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 D-100 기념 카운트다운 돌입

  • 속초시, 2026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 5603억원 편성…주민 체감형 사업 집중 투자

  • 강릉시, 4년 연속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선정…2026년에도 30억원 투입 본격 추진

2026 삼척 정월대보름제 사진삼척시
2026 삼척 정월대보름제. [사진=삼척시]

‘2026 삼척정월대보름제’가 2월 27일부터 3월 1일까지 사흘간 진행돼 시민과 관광객 약 12만 명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축제는 강원특별자치도 무형문화재이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삼척 기줄다리기’를 중심으로 펼쳐졌으며, 전통과 현대 문화 콘텐츠의 조화로 세대 모두가 함께 즐기는 참여형 민속축제로 자리매김했다.
 
개막 첫날 엑스포광장에서는 새해 소망을 담은 길놀이가 축제의 시작을 알렸고, 식전공연과 특집방송 축하공연, 에어리얼쇼, 불꽃놀이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이어졌다. 이어진 달집태우기, 망월놀이, 낙화놀이 등 정월대보름 고유의 세시풍속 재현과 함께 윷놀이, 줄씨름, 제기차기 대회, 한복 체험, 전통차 시음, 가족소원쓰기 등 방문객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돼 축제장을 찾은 이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특히 3월 1일 기준 약 12만 명으로 집계된 방문객 수는 삼척정월대보름제가 지역을 넘어 전국적인 명성을 갖춘 대표 민속축제로서 위상을 확고히 했음을 보여준다.
 
삼척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지역 전통문화를 귀중한 문화재산으로 계승하며 활발한 시민 참여와 관광객의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면서 “마지막 제례까지 안전하게 행사 진행에 만전을 기해 모두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월대보름 당일인 3월 3일에는 전통 제례가 봉행될 예정으로 지역 사회의 안녕과 풍요를 염원하는 뜻깊은 시간을 마련한다.
 
동해시, 제61회 강원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 D-100 기념 카운트다운 돌입
동해시청사 전경 사진동해시
동해시청사 전경. [사진=동해시]

동해시가 올해 6월 12일부터 5일간 동해시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61회 강원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본격적인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이에 동해시는 3월 4일 오후 2시 시청에서 도민체전 D-100을 맞아 자원봉사 협약 및 발대식과 함께 D-100 카운터보드 제막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심규언 동해시장, 김윤재 동해시체육회장, 황윤상 동해시자원봉사센터장과 자원봉사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대회 개최에 따른 결의를 다지고 자원봉사 활성화 의지를 공유할 예정이다.
 
동해시와 동해시자원봉사센터는 이번 협약을 통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자원봉사 운영 시스템을 구축하고 경기 운영 지원, 안내·홍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활동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후 진행되는 D-100 카운터보드 제막식에서는 도민체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퍼포먼스가 펼쳐지며 대회 준비가 본격 개시되었음을 알렸다.
 
심규언 동해시장은 “제61회 강원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는 동해시의 역량과 저력을 대내외에 보여주는 중요한 무대”라며 “이번 자원봉사 발대식과 D-100 행사를 계기로 시민과 함께 감동적인 체육대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도 내 18개 시·군에서 수많은 선수단과 임원이 참여할 예정인 이번 체육대회는 제19회 강원특별자치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와 함께 동해시가 체육과 화합의 중심지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속초시청사 전경 사진속초시
속초시청사 전경. [사진=속초시]

속초시가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본예산 대비 190억원(3.52%) 늘어난 5603억원 규모로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3일 열릴 임시회에서 해당 예산안이 상정되며, 9일 본회의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은 경제 회복세에도 지방교부세 부족 등 지방 재정 여건의 어려움을 반영해 시민 체감도가 높은 사업에 집중 편성했다. 일반회계는 4828억원으로 본예산보다 145억원 증액됐고, 특별회계에는 775억원을 책정해 45억원이 늘었다.
 
주요 투자 분야는 정주여건과 근로여건 개선, 시민 안전 확보, 생활SOC 확충 등으로,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 경기 활성화에 주안점을 뒀다.
 
정주환경 분야에는 전입지원금 6억원을 비롯해 출산 축하 물품지원(0.8억원), 근로자 지역 정착 공제지원(1.6억원), 신중년 플러스 사업(0.7억원), 대포농공단지 근로자 기숙사 조성 3억원 증액, 공공산후조리원 운영비 2억원 증액 등이 포함됐다.
 
생활SOC 확충 사업으로는 대포고갯길 도로 열선 설치 6억원, 파크골프장 차폐벽 설치 6억원, 대포농공단지 가압부상조 시설 개선 10억원, 설악고등학교 통학로 도막포장 0.7억원 등이 반영돼 주민 불편 해소에 나선다.
 
지역 산업의 근간인 농업·어업 분야에도 수산물 판매장 증축 1.2억원, 강원 쌀 대량 소비처 차액 지원 0.9억원, 붉은대게 근해통발 미끼 지원 1억원 등 총 24억원 상당의 예산을 투입해 지원을 확대한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경제가 다소 회복되는 모습이지만 시민 삶에는 아직 체감되지 않는 부분이 많다”며 “이번 추경 편성 사업이 일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시의회의 적극적인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속초시 2026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이번 임시회 부서별 제안 설명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9일 본회의에서 최종 결정될 계획이다.
 
강릉시, 4년 연속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선정…2026년에도 30억원 투입 본격 추진
강릉시청사 전경 사진강릉시
강릉시청사 전경. [사진=강릉시]

강릉시가 2023년부터 4년 연속으로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며 지역 맞춤형 에너지 자립과 시민의 부담 경감을 위한 정책에 앞장서고 있다.
 
시는 2026년에도 총 3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주택, 상가, 공공시설 등 276개소에 신재생에너지 설비 보급을 본격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통한 에너지 절감과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한다. 시는 이를 통해 시민들의 전기 및 난방 요금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 내 분산형 에너지 기반을 한층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강릉시에 따르면, 2023년부터 지난해까지의 사업 기간 동안 총 1,074개소에 태양광 909개소, 태양열 53개소, 지열 111개소 등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완료해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
 
시는 앞으로도 객관적이고 공정한 평가를 거쳐 우수 시공 경험과 능력을 갖춘 전문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 2027년 공모사업 선정에도 적극 대응할 예정이다.
 
조성광 강릉시 에너지과장은 “융복합지원사업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에너지 절감 효과와 탄소중립 실현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핵심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에너지 복지 확대와 지속가능한 친환경 에너지 도시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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