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서치알음, "알에스오토메이션, K-아이언돔·휴머노이드 수혜주 부각"

사진알에스오토메이션
[사진=알에스오토메이션]

리서치알음은 3일 알에스오토메이션에 대해 정전용량식 엔코더 기술을 기반으로 방산과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 확대의 수혜가 기대된다며 적정주가 3만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보고서는 최근 지정학적 긴장 고조로 '한국형 장사정포 요격체계(K-아이언돔)' 구축 사업이 속도를 낼 가능성이 커진 가운데 정부와 대기업을 중심으로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 투자도 확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두 산업 모두 고속·고토크 환경에서 안정적인 위치 피드백을 제공하고 장기적으로 정밀도를 유지할 수 있는 '고신뢰 제어 기술'이 핵심이라는 설명이다.

알에스오토메이션은 2023년 국내 최초이자 이스라엘에 이어 세계 두 번째로 초소형 정전용량식 엔코더 개발에 성공했으며 현재 양산 단계에 진입했다. 정전용량식 엔코더는 기존 광학식·자기식 대비 외부 환경 변화와 진동에 강해 방산 및 휴머노이드 분야에 최적화된 기술로 꼽힌다. 

특히 2024년에는 국내 유도무기 제조사에 해당 엔코더를 공급하고 장착 시험에 착수한 것으로 파악된다. 보고서는 방산 적용을 위한 검증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판단했다. K-아이언돔이 본격화될 경우 핵심 부품 공급사로서의 위상이 부각될 수 있다는 전망이다.

재무 측면에서는 지난해 말 약 35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통해 재무 기반을 강화한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는 방산과 휴머노이드 로봇 등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전략적 포석이라는 분석이다.

아울러 에너지제어장치 부문 역시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확대 및 분산형 전원 시스템 구축 정책에 힘입어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밸류에이션은 2027~2028년 예상 주당순이익(EPS) 평균값인 600원에 국내외 로봇 기업 평균 주가수익비율(PER) 50배를 적용해 산정했다. 리서치알음은 "피지컬 AI 시대 도래로 고성능·고정밀 모션 제어 기술 기업에 대한 재평가가 이뤄질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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