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가 디지털 혁신을 통한 항만 효율성 제고와 대·중소기업 간 안전 상생이라는 두 가지 핵심 성과를 동시에 달성하며 글로벌 허브 항만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
부산항만공사는 3일부터 AI·블록체인 기반 환적 모니터링 시스템 ‘Port-i’의 이용 범위를 부산항 항만물류통합플랫폼 ‘체인포털’ 가입자 전체로 확대 적용한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선사와 터미널 운영사 등 일부 이용자에게만 제한적으로 제공됐으나, 이번 조치로 항만 이용자 누구나 활용할 수 있게 됐다.
Port-i는 부산항 9개 컨테이너 터미널의 환적 상황을 실시간으로 연계·통합해 선석, 선박, 화물 처리 현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구축된 시스템이다. 선박 및 화물 이상 탐지 기능과 9개 터미널 통합 선석 스케줄 제공 기능을 갖춰 항만 운영 효율성과 글로벌 환적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항만 관계자는 부산항 항만물류통합플랫폼 ‘체인포털’에 접속해 회원 가입 후 ‘환적 모니터링’ 메뉴를 선택하면 된다.
부산항만공사는 안전 분야에서도 성과를 거뒀다. 공사는 지난달 25일 서울 용산에서 열린 ‘2025년도 대·중소기업 안전보건 상생협력사업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우수 모기업으로 선정돼 수상했다. 함께 사업에 참여한 일양글로벌물류도 우수 협력기업으로 선정됐다.
대·중소기업 안전보건 상생협력사업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주관하는 정부 지원 사업으로, 대기업과 공공기관이 협력업체 및 지역 중소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안전보건 활동을 추진하는 프로그램이다. 모기업의 안전관리 노하우를 공유하고 정부가 비용 일부를 지원해 중소기업의 산업재해 예방 역량을 높이는 것이 목적이다.
부산항만공사는 올해도 모기업으로 참여해 에이엠피코 등 10개 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사업장별 위험성 평가 고도화와 근로자 중심의 안전보건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송상근 부산항만공사 사장은 “Port-i 확대 적용으로 항만 이용자의 정보 접근성이 크게 높아질 것”이라며 “상생협력사업을 통해 안전한 부산항 조성과 산업재해 예방에 지속적으로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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