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시장, 英 혁신 거점서 인천 미래 구상...톱10시티 향한 국제 협력 행보 가속

  • 맨체스터 첨단의료·생명과학 혁신 현장 방문

  • 케임브리지 이어 바이오 클러스터 모델 점검

  • 인천시, 영종~강남 연결 광역급행버스 개통식

  • '2026년 제1차 인천녹색기후아카데미' 개최

사진유정복 시장 SNS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앞줄 왼쪽)이 26일(현지시간) 영국 맨체스터에서 아프잘 칸 맨체스터 하원의원(앞줄 오른쪽), 파리드 칸 박사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유정복 시장 SNS]

영국을 방문 중인 유정복 인천시장이 맨체스터의 헬스케어 혁신 현장을 찾아 바이오·디지털헬스·AI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인천의 글로벌 혁신 전략을 구체화했다.

유 시장은 지난 2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영국 방문 마지막 일정으로 맨체스터 왕립병원 단지 내에 위치한 ‘Citylabs 1.0’을 찾았다"고 전했다.

이어 유 시장은 "Citylabs 1.0은 대학·영국 공공의료체계(NHS)·기업·지방정부가 함께 참여하는 헬스케어 혁신 허브로, 연구 성과를 곧바로 의료기술과 창업으로 연결하는 ‘사업화 플랫폼’이다"라고설명했다. Citylabs 1.0은연구, 임상, 기업화가 유기적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통해 의료기술 상용화를 가속화하는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유 시장은 이어 맨체스터 지역구의 "Afzal Khan 하원의원을 만나 맨체스터의 혁신 생태계에 대한 설명을 듣고, 바이오·디지털헬스·인공지능(AI) 분야 협력 방안을 폭넓게 논의했다"며 “산업혁명의 도시가 이제는 첨단의료와 생명과학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는 점이 인상 깊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인천은 국제공항과 항만을 갖춘 세계적인 도시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을 중심으로 세계적 바이오 생산 역량을 갖춘 도시”라며 “이제는 연구·임상·사업화·투자가 선순환하는 글로벌 혁신 생태계를 더욱 고도화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이번 영국 방문에서 유 시장은 케임브리지와 맨체스터를 차례로 방문하며 "케임브리지에서는 기초과학과 바이오 클러스터 집적 모델을, 맨체스터에서는 의료기술 상용화 중심의 혁신 플랫폼을 직접 확인했다"고 적었다.

유 시장은 귀국길에 오르며 “세계와 연결되는 글로벌 톱텐시티를 향한 인천의 도전을 다시 한 번 생각해본다”며 생산 중심의 산업 기반을 넘어 연구와 임상, 창업과 투자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도시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다짐했다.
 

사진유정복 시장 SNS
[사진=유정복 시장 SNS]
인천시, 영종~강남 연결 M6463 광역급행버스 개통식 개최
사진인천시
광역급행(M)버스 M6463번 노선의 개통식 모습. [사진=인천시]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영종국제도시와 서울 강남권을 연결하는 광역급행(M)버스 M6463번 노선의 개통식을 27일 영종국제도시 e편한세상영종하늘도시 내 광장에서 개최했다. 


이번 개통식은 운수업체 미래교통(주) 주최로 열렸으며 지역 국회의원과 인천광역시의회 의원, 인천시 및 중구 관계자,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해 신규 광역급행버스 운행 시작을 함께 축하했다. 

M6463번 노선은 e편한세상영종하늘도시를 기점으로 운서역과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올림픽대로 등을 경유해 강남역과 양재꽃시장 일대를 연결하는 광역급행버스로, 개통식 다음날인 2월 28일부터 오전 5시 첫차를 시작으로 본격 운행에 들어간다. 

특히 이번 노선은 2024년 12월 개통한 M6462번에 이어 영종국제도시에서 서울 강남권을 연결하는 두 번째 광역급행버스 노선으로, 영종지역 주민들의 서울 접근성을 한층 강화하고 광역 통근 여건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운행 초기에는 차량 수급 상황을 고려해 차량 2대와 전세버스 1대를 포함한 총 3대를 우선 투입해 운행을 시작하며 향후 이용 수요와 차량 확보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단계적으로 증차할 계획이다.

인천시는 이번 노선 개통을 계기로 영종지역 광역교통망을 단계적으로 확충하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이동 편의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인천형 광역버스 준공영제 운영을 기반으로 서비스 안정성과 운영 품질을 높이고,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와 협력해 광역급행버스 신규 노선 발굴과 광역교통 서비스 확충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장철배 시 교통국장은 "M6462번에 이어 M6463번 운행으로 영종지역 광역교통망이 한층 강화되고 서울 접근성이 더욱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운행 초기 안전하고 안정적인 운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 관리해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송도6공구와 강남역을 연결하는 광역급행버스 M6464번 노선도도 2월 28일부터 함께 운행을 시작한다.
인천시, ‘2026년 제1차 인천녹색기후아카데미’ 개최
사진인천시
[사진=인천시]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2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공직자 및 공공기관 직원을 대상으로‘2026년 제1차 인천녹색기후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인천녹색기후아카데미는 기후위기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공공부문 역량 강화 교육 프로그램으로, 시가 추진 중인‘2045 탄소중립 실현’비전을 공유하고 행정 전반에 탄소중립 가치를 내재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강연에는 김주진 기후솔루션 대표가 강사로 나서 ‘기후위기와 탄소중립, 지방정부의 역할’을 주제로 강의했다.

김 대표는 △기후변화 문제의 구조적 특징 △기후변화 대응을 둘러싼 국제정치 흐름 △산업 부문 탈탄소 동향 등을 설명하며 "탄소중립은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이며 중앙정부 정책을 현장에서 구현하는 지방정부의 역할이 결정적"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에너지 전환, 산업구조 개편, 건물·교통 부문 감축 정책 등에서 지방정부의 정책 실행력과 제도적 뒷받침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교육을 단발성 강의에 그치지 않고, 정책 추진 과정에서 온실가스 감축 요소를 사전에 검토하는 등 행정 의사결정 체계에 탄소중립 관점을 적극 반영해 나갈 방침이다.

정승환 시 환경국장은 "기후위기 대응은 정책의 문제가 아니라 행정 철학의 문제"라며 "공공부문이 먼저 실천하고 변화해야 시민과 기업의 참여도 이끌어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아카데미를 계기로 인천시 행정 전반이 탄소중립을 기준으로 재설계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실천을 병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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