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차 당대회를 마무리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선대 지도자들의 시신이 안치된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했다.
조선중앙통신은 27일 김 위원장이 이번 당대회를 통해 새로 선출된 당중앙 지도기관 성원들과 함께 전날 금수산태양궁전을 찾았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당중앙지도기관 성원들은 우리당 투쟁강령의 빛나는 완수를 위한 책임적인 여정에서 자신들이 지닌 중대한 책무를 다해나갈 철석의 의지를 엄숙히 가다듬었다"고 전했다.
아울러 김 위원장은 당대회 참석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며 "전체 참가자들이 우리 국가의 융성과 인민의 복리를 증진시키기 위한 성스러운 투쟁에서 당대회가 제시한 중대한 정책적 과업들을 받들고 선봉적 역할을 하리라는 기대와 확신"을 표명했다.
일주일간 진행된 제9차 당대회 일정을 마친 북한은 각종 기념행사도 이어갔다. 평양체육관에서는 정치국 상무위원들을 비롯한 당 간부, 당대회 대표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당대회 기념 대공연이 열렸다.
또 평양을 대표하는 식당들인 목란관, 인민문화궁전, 옥류관, 청류관 등에서는 당대회 대표자들이 참석하는 기념연회가 진행됐다. 연회에는 박태성, 조용원, 김재룡, 리일환 등 정치국 상무위원들도 자리했다.
5년마다 열리는 당대회는 북한의 최상위 의사결정 기구로 향후 5년간의 국정 운영 방향과 대외 정책 노선을 정하는 최대 규모의 정치 행사다. 이번 당대회는 지난 25일 밤에 열린 기념 열병식을 끝으로 7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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