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아이오닉 9는 협회가 지난 5일 경기 화성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에서 실시한 2026 대한민국 올해의 차(K-COTY) 최종 심사 결과에서 종합 만족도 82.30점(100점 만점)을 획득해 2026 올해의 차로 결정됐다.
2026 대한민국 올해의 차 최종 심사에서는 기아, 랜드로버, 르노, 메르세데스-벤츠, 볼보, BMW, 아우디, KG 모빌리티, 푸조, 현대자동차(브랜드명 가나다 순) 등 10개 브랜드 18개 차종이 경합했다.
최종 심사에서는 △외부 디자인 △인테리어 및 감성 품질 △계기 조작 편의성 △핸들링 및 주행 감성 △가속 성능 △소음/진동 성능 △고속 안정성 및 제동 성능 △안전 및 편의 장비 △연비 및 유지 관리 △차량 가격 및 구매 의향 등 10개의 평가 지표가 활용됐다.
올해의 수입차에는 종합 만족도 70.07점(100점 만점)을 기록한 르노의 세닉 E-Tech 100% 일렉트릭이 낙점됐다. 세닉 E-Tech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탑재한 모델이다. 2024년 제네바 모터쇼에서 2024 유럽 올해의 차를 수상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했다.
기아 PV5는 올해의 유틸리티와 올해의 이노베이션을 차지했다. PV5는 패신저와 카고 등 다양한 라인업으로 비즈니스와 레저 등 고객 목적에 맞춘 맞춤형 모빌리티를 구현했다.
올해의 디자인에는 푸조 올 뉴 3008 스마트 하이브리드가 선정됐다. 올 뉴 3008 스마트 하이브리드는 8년 만에 국내 시장에 선보인 풀 체인지 모델로 평가단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의 퍼포먼스에는 메르세데스-AMG GT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F1 기술에서 영감을 받은 P3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해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2.8초 만에 도달하는 압도적 성능을 구현했다.
정치연 올해의 차 선정위원장은 "자동차안전연구원(KATRI) 내 고속 주회로, 조향 성능로 등 주요 시험로를 활용한 철저한 심사와 검증의 과정을 거쳐 수상 차량을 선정했다"며 "치열한 경쟁을 뚫고 각 부문별 최고의 자리에 오른 브랜드에 진심으로 축하를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저녁 서울 반포 세빛섬 컨벤션홀에서 2026 대한민국 올해의 차(K-COTY) 시상식이 열렸다. 시상식에는 정부 부처 및 유관기관, 자동차 업계 관계자, 협회 임원 및 회원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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