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증시, 기술주 강세에 상승 마감...항셍지수도 0.7%↑

  • 광물株도 대거 상승

상하이증권거래소 신관 사진AFP·연합뉴스
상하이증권거래소 신관 [사진=AFP·연합뉴스]


중국 증시 주요 주가지수가 25일 상승세로 마감했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 흐름을 이어받으면서 기술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됐다. 미국의 중국에 대한 관세가 낮아질 것이라는 기대가 이어진 것도 투자심리를 지탱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29.82포인트(0.72%) 오른 4147.23, 선전성분지수는 184.30포인트(1.29%) 상승한 1만4475.87에 장을 마쳤다. 대형주 벤치마크 지수 CSI300는 28.34포인트(0.60%) 뛴 4735.89에 문을 닫았다.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은 46.55포인트(1.41%) 오른 3354.82을 기록했다.

기술 및 인공지능(AI) 관련주가 상승을 주도했다. 화공테크(华工科技)는 4.46% 올랐고, 빅토리 자이언트(胜宏科技)는 9% 넘게 뛰었다. 간밤 뉴욕증시가 AI 확산에 따른 산업 교란 우려가 진정되면서 반등한 영향이다.

광물 관련주도 강세를 보였다. 중국 국영 희토류 그룹인 중국희토그룹은 8.49% 올랐고, 텅스텐 업체 차이나텅스텐하이테크(中钨高新)는 10% 상한가를 기록했다.

미국 연방 대법원의 상호관세 위법 판결도 호재로 작용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연방법원에서 위법 판결을 받은 상호관세 대신 부과한 글로벌 관세를 10%에서 15%로 인상하겠다고 위협했음에도 중국은 평균적으로 더 낮은 관세를 적용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트레이딩 이코노믹스는 짚었다.

취임 후 처음으로 중국을 방문한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는 이날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와 회담하며 이틀간의 방중 일정을 시작했다. 메르츠 총리는 이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도 회동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홍콩 증시도 AI발 우려 완화에 강세를 보였다. 항셍지수는 0.66% 오른 2만6765.72에 거래를 마쳤다. 중국 빅테크 알리바바와 텐센트는 각각 0.2%, 0.5%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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