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에서 분사된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아너(Honor)가 로봇 팔처럼 움직이는 카메라를 탑재한 '로봇폰' 출시를 예고했다고 중국 금융 매체 증권시보가 24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너는 이번 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6에서 해당 로봇폰을 공개할 예정이다. 증권시보는 아너가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에 진출하는 세계 최초의 스마트폰 기업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아너는 지난해 3월 향후 5년간 100억 달러(약 14조4600억원)를 투입해 세계적인 AI 단말기 생태계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일명 '알파 전략'을 공식 발표한 바 있다. 이후 같은 해 11월에 리젠 아너 최고경영자(CEO)는 세계 인터넷 대회 '우전 서밋'에서 AI 시대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상세히 설명하며 아너의 첫 휴머노이드 로봇인 '로봇폰'을 이듬해 공개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당시 리 CEO는 "AI 시대에는 사람과 단말의 공생 관계가 필연적으로 형성될 것이며, 단말이야말로 차세대 인간-기계 인터랙션의 핵심 전장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너는 2020년 화웨이에서 분사했으며 중국 선전시 정부 산하 투자 기관과 여러 국영 기업의 지원을 받는 비상장 기업이다. 앞서 아너는 기업공개(IPO)를 추진 중이라고 밝혔지만, 구체적인 일정은 아직 확정하지 않았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르포] 중력 6배에 짓눌려 기절 직전…전투기 조종사 비행환경 적응훈련(영상)](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2/29/20240229181518601151_258_16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