셋이 합쳐 497억원.
한화 이글스가 지난 22일 내야수 노시환과 비FA 다년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계약 기간은 11년, 총액은 옵션 포함 307억원으로, FA계약과 비FA 다년계약을 통틀어 KBO리그 역대 최장기·최대 계약 규모다. 아울러 노시환의 동기 부여를 위해 2026시즌 종료 후 포스팅을 통해 메이저리그에 진출할 수 있는 조항도 추가했다. 노시환의 장기 계약 잭팟 전망은 지속적으로 나왔지만, 예상을 뛰어넘는 규모다. 사실상 노시환은 한화와 종신 계약을 체결했다.
한화는 노시환이 리그 내 귀한 젊은 우타거포 자원이라는 점에 주목했다. 손혁 한화 단장은 "노시환은 144경기 출장을 목표로 하는 모범적인 선수로, 팀은 물론 리그를 대표하는 우타거포로 설장했다"며 계약 배경을 설명했다.
더욱이 한화는 노시환뿐 아니라 강백호를 이번 FA 시장에서 4년 총액 100억원을 약속하며 영입했다. 기존의 우타거포 노시환에 새롭게 좌타거포 강백호를 품으며 타선을 강화했다. 수비력이 부족한 강백호의 경우 포지션에 대한 의문이 있었지만, 한화는 강백호의 타격 능력에 주목했다. 한화는 강백호를 지명타자와 1루수로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강백호가 지명타자로 빠질 경우 1루수에 채은성이 투입될 수 있다. 채은성 역시 2022시즌을 마치고 한화와 6년 총액 90억원에 계약을 맺은 핵심 타자다.
이를 통해 한화는 리그 내 최고 수준의 코너 내야 트리오를 구성할 수 있게 됐다. 더욱이 수비력과 내구성이 검증된 노시환이 3루수 붙박이로 나서고, 강백호와 채은성이 1루수 수비 부담을 나눈다면 타선의 공격력은 더욱 극대화 될 것으로 보인다.
한화가 지난 시즌 준우승이라는 아픔을 씻고, 올해 코너 내야 트리오를 주축으로 한 다이너마이트 타선을 앞세워 27년 만의 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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