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안중근 의사 유묵이 귀환한 것에 대한 환영의 뜻을 표하고, 유해 송환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은 22일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테러리스트가 아닌 대한의군 참모중장 안중근 의사 유묵의 귀환을 국민과 함께 환영한다"면서 해당 소식을 알린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게시글을 공유했다.
아울러 "국민주권 정부도 안중근 의사 유해 발굴과 송환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독립과 자주는 저절로 오는 것이 아니라 강고한 의지와 끊임없는 투쟁으로 성취되고 지켜진다"면서 "나라를 되찾고 지키기 위해 헌신하며 특별한 희생을 치른 분들에 대해 우리는 끊임없이 기록하고 기억하며 특별한 보상과 예우를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독립운동하면 3대가 망하고, 친일 매국하면 3대가 흥한다는 나라에서 누가 조국과 국민을 위해 흔쾌히 나서겠나"라며 "이제 모든 것을 제자리로 되돌려 놓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박찬대 의원은 21일 엑스에서 "순국 직전 뤼순의 차가운 옥중에서 남기신 안중근의 기개가 116년의 세월을 넘어 마침내 고국으로 돌아왔다"고 밝혔다.
'貧而無諂 富而無驕(빈이무첨 부이무교·가난해도 아첨하지 않고, 부유해도 교만하지 말라)'라고 적힌 안 의사의 유묵은 도쿄도에서 소장하다 20일 한국에 도착했다.
박 의원은 "이번 귀환을 성사시키고자 일본 정치권과 소통하며 간곡히 협조를 구했다. 저의 진심에 화답해 준 일본 의원들과 가교가 돼주신 염종순 박사님, 지원을 아끼지 않은 권오을 장관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특히 이재명 대통령께서 시진핑 주석에게 안 의사 유해 발굴을 요청하셨던 간절함이 이번 유묵 귀환의 든든한 토대가 됐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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