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C 뉴스룸] 'IPO 대어' 케이뱅크 청약 첫 날...가격 확 낮췄다



[앵커]
국내 1호 인터넷전문은행인 케이뱅크가 오늘과 오는 23일 이틀간 공모주 청약 절차를 진행합니다. 앞서 두 차례 기업공개(IPO)에 실패했던 케이뱅크는 이번엔 공모가를 확 낮췄는데요. 케이뱅크의 세 번째 IPO 도전이 성공으로 이어져, 올해의 코스피 1호 기업이 될지 주목됩니다. 방효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케이뱅크가 오늘부터 일반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에 돌입합니다. 이번 공모주 청약은 오늘과 다음 주 월요일 이틀간 진행됩니다.
 
지난 12일 케이뱅크는 유가증권 상장을 위한 최종 공모가를 8300원으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공모 주식 수는 총 6000만 주이며, 이번 청약 물량은 전체 물량의 최대 30%인 1800만 주입니다. 이번 공모 물량은 지난 2024년 케이뱅크의 두 번째 IPO 도전 당시 제시됐던 8200만 주에서 수급 부담을 감안해 27%가량 축소됐습니다.
 
이번 공모가는 그동안 케이뱅크가 제시했던 공모가 범위에서 가장 낮은 수준이며, 케이뱅크의 상장 후 시가 총액은 3조3673억원으로, 이번 시가총액 또한 앞선 IPO 도전에서 기대됐던 5조원 안팎의 기업가치와는 차이가 있습니다.
 
이에 대해 시장에선 과거 고평가 논란으로 상장을 철회했던 케이뱅크가 이번에는 '시장의 눈높이'에 맞췄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공모가를 경쟁사보다 낮추고, 시장 기대치에 맞춰 상장해, 주가 급락 리스크를 방지하고 투자자 진입 장벽을 낮춰 안정적인 수급과 향후 주가 상승 여력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케이뱅크는 현재 제공하는 가상 자산·금 등 투자 서비스 외에도 오는 3분기 무신사 연계 금융 서비스를 출시하는 등 다양한 제휴처를 발굴하는 등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할 것으로 보입니다. 케이뱅크 상장일은 다음 달 5일로, 상장이 최종 승인되면 올해 코스피에 입성하는 첫 번째 기업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ABC 뉴스 방효정입니다.
서울 중구 소재 케이뱅크 본사 전경 사진케이뱅크
서울 중구 소재 케이뱅크 본사 전경 [사진=케이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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