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밀라노] 이해인 "큰 실수 없이 잘했다"…첫 올림픽 쇼트서 시즌 최고점

  • 쇼트 70.07점…"스스로 칭찬해주고 싶어"

17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ㆍ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여자 싱글 쇼트 프로그램에 출전한 이해인이 연기를 펼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17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ㆍ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여자 싱글 쇼트 프로그램에 출전한 이해인이 연기를 펼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이해인(고려대)이 생애 첫 동계올림픽 쇼트프로그램에서 시즌 최고점을 경신한 뒤 "긴장했지만 큰 실수 없이 잘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해인은 18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37.61점과 예술점수(PCS) 32.46점을 합쳐 총점 70.07점을 기록했다. 종전 시즌 최고점인 67.06점을 3.01점 끌어올린 기록이다. 이번 점수로 이해인은 프리스케이팅 출전권도 확보했다.

그는 "어제까지만 해도 긴장하지 않을 것 같았는데 그러지 않았다"며 "긴장한 와중에도 얼음판에서 느끼는 발 감각에 더 집중했다. 큰 실수는 없었던 것 같아서 잘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세부 동작에 대한 아쉬움도 전했다. 이해인은 "첫 번째 트리플 콤비네이션 점프 이후 한발로 에지를 그리면서 나오는 연결 동작을 많이 연습했지만 착지 때 날이 얼음에 박히는 통에 제대로 보여주지 못한 건 아쉽다"고 설명했다.

시즌 베스트 경신에 대해선 만족감을 나타냈다. 그는 "요소마다 점수를 받으려고 노력했던 점에 대해 스스로 칭찬해주고 싶다"며 "점수를 기다리다 시즌 베스트가 나와서 기뻤다"고 했다.

프리스케이팅을 앞둔 각오도 덧붙였다. 이해인은 "모든 연기 요소에 더 신경 써야 한다"며 "오늘 좀 부족한 아쉬운 부분도 있던 만큼 프리 스케이팅에선 준비했던 요소들을 빠짐없이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이어 "프리 스케이팅은 집중해야 할 요소들이 더 많아 긴장하겠지만 더 재미있게 했으면 좋겠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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