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캐나다 CIBC스퀘어 임대 100% 조기 달성

사진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
[사진=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

국민연금공단이 해외 부동산 투자 역사상 처음으로 참여한 오피스 개발사업에서 준공 전 임대율 100%를 달성했다.

국민연금공단은 캐나다 토론토에 위치한 'CIBC 스퀘어' 오피스 2개 동이 준공을 약 4개월 앞둔 시점에서 임대율 100%를 조기 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주요 임차인으로는 캐나다 대형 금융기관 CIBC은행과 마이크로소프트 등이 포함됐다.

국민연금은 2016년과 2018년 두 차례에 걸쳐 해당 사업에 투자했다. 총 사업비는 약 2조5000억원, 연면적은 8만6255평 규모다.

CIBC 스퀘어 '타워 1'은 지난 2021년 준공 이후 리파이낸싱을 통해 투자원금 대부분을 회수했고 '타워 2'는 2026년 6월 준공 예정이지만 준공 전 임대율 100%를 달성했다.

국민연금은 해당 투자 이후 뉴욕 맨해튼의 원 밴더빌트, 원 매디슨 애비뉴 등 해외 트로피 오피스 개발사업을 잇달아 완료했다. 지난해에는 국내 최대 규모 오피스 개발사업인 마곡 원그로브도 준공한 바 있다.

이에 서원주 국민연금공단 기금이사는 "신규 투자지역이던 캐나다 시장을 수년간 바텀업 분석해 오피스 수요 증가를 예측하고 선제적으로 투자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해 유망 투자기회를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이번 임대율 100% 조기 달성은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수익 확보 측면에서 의미 있는 투자 사례"라며 "앞으로도 해외 우량 자산 투자 기회를 적기에 확보해 성과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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