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고양시에 따르면 이번 운용개념서는 국토교통부가 수립한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운용개념서 1.0과 최근 개정된 1.5의 기본 방향을 반영했다.
국가 차원의 도심항공교통(UAM) 단계별 도입 전략과 상용화 방향을 토대로, 이를 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 실제 적용 가능한 운영·노선·공역·서비스 모델로 구체화한 것이 특징이다.
고양시는 수도권 북서부 교통 요충지라는 입지와 김포공항 관제권 인접 공역, 한강 회랑 활용 가능성, 킨텍스 일대 대규모 인프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실행 중심의 지역 맞춤형 AAM 운용개념을 마련했다.
고양시는 이러한 국가 기준과의 정합성을 유지하면서도, 지역의 교통·의료·안전·물류 수요를 반영해 지자체가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는 운용 시나리오와 중장기 로드맵을 제시했다.
운용개념서에는 고양시가 참여 중인 K-UAM 그랜드 챌린지 2단계 실증사업과 연계한 운영 방향도 포함됐다. 킨텍스 일원에 구축 예정인 수직 이착륙장(버티포트)을 중심으로 김포공항, 수색비행장, 대덕비행장 등과 연계한 UAM 노선(안)을 제시했다.
또한 단계별로 초기에는 산불 감시와 응급 이송 등 공공서비스 중심의 운영을 추진한 뒤, 도시항공 셔틀과 광역 연결 서비스로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운용개념서에 제시된 단계별 운영 전략과 인프라 구상을 바탕으로, 수도권 거점형 UAM 인프라를 구축하고 ‘실증–상용화–산업’ 확장으로 이어지는 첨단항공교통 산업 생태계를 체계적으로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이번 운용개념서는 안전과 시민 수용성을 최우선 원칙으로 설정했다. 공역 관리, 회랑 운영, 비정상 상황 대응 시나리오 등은 국가 운용개념서의 기준을 충실히 따르면서 고양시의 생활권과 공역 특성을 고려해 보다 구체적으로 정리했다.
고양시는 이를 통해 AAM을 단순한 미래 교통수단이 아닌 재난 대응과 응급 의료, 시민 안전을 지원하는 공공 인프라로 단계적으로 정착시킨다는 방침이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이번 AAM 운용개념서는 국토교통부의 국가 UAM 기준을 고양시 여건에 맞게 구체화한 실행 중심의 설계도”라며 “안전과 시민 수용성을 최우선으로 첨단항공교통을 재난·의료·교통 등 시민 생활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공공 인프라로 단계적으로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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