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설 연휴는 보령이다! 겨울 바다·명산·제철 미식까지…가족여행 3박자 완성

  • 서해의 낭만과 자연·미식을 한 번에 즐기는 설 명절 추천 여행지

대천해수욕장 전경사진보령시
대천해수욕장 전경[사진=보령시]


설 연휴, 어디로 떠날지 고민이라면 충남 보령이 답이다. 겨울 바다의 낭만과 맑은 산 공기, 제철 해산물까지 한 번에 즐길 수 있어 가족 여행지로 손색이 없다. 조용하지만 풍성한 매력을 품은 보령의 대표 명소를 따라가 본다.

▲ 고요한 겨울 서해의 매력, 대천해수욕장

여름의 활기가 사라진 대천해수욕장은 겨울에 더 깊은 운치를 선사한다. 잔잔한 파도 소리를 벗 삼아 해변을 거닐기 좋고, 서해 위를 가로지르는 짚라인과 스카이바이크는 겨울 바다를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체험이다. 액티비티 후에는 인근 식당에서 따뜻한 칼국수나 조개구이로 몸을 녹일 수 있다. 특히 해 질 무렵 붉게 물드는 서해의 일몰은 겨울 대천이 주는 최고의 선물이다.

▲ 신선한 바다의 맛, 오천항

보령의 대표 어항인 오천항은 사계절 내내 싱싱한 해산물로 미식가들의 발길을 끈다. 겨울철에는 도다리, 우럭, 광어 등 제철 어종이 풍부해 회와 생선구이, 해물탕까지 가족 모두가 만족할 만한 식탁이 차려진다. 식사 후에는 충청수영성의 누각 영보정이나 충청수영해안경관전망대에 올라 오천항과 서해의 탁 트인 풍경을 감상해 보자.

▲ 바다가 갈라지는 순간, 무창포 신비의 바닷길

무창포해수욕장에서는 석대도까지 약 1.5㎞ 구간에 바닷길이 열리는 ‘신비의 바닷길’을 만날 수 있다. 자연이 빚어낸 장관은 매번 감탄을 자아낸다. 설 연휴 기간에는 17일과 18일 바닷길이 열릴 예정으로, 정확한 시간은 무창포해수욕장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1928년 서해안 최초로 개장한 무창포해수욕장은 특히 겨울 낙조 명소로도 유명하다.

▲ 숲에서 즐기는 쉼, 성주산자연휴양림

보령을 대표하는 성주산 자락에 위치한 자연휴양림은 겨울 산의 맑고 청량한 공기를 느끼기에 제격이다. 바다 여행으로 채운 하루 뒤, 가벼운 트레킹과 산책으로 여유를 더할 수 있다. 인근의 무궁화수목원, 석탄박물관, 개화예술공원도 함께 둘러보면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여행 코스가 완성된다.

▲ 겨울 미식의 정점, 천북굴단지

여행의 마지막은 겨울 제철 별미로 장식한다. 천북굴단지에서는 굴구이, 굴전, 굴국밥 등 다양한 굴 요리를 맛볼 수 있다. 살이 통통하게 오른 겨울 굴은 고소함과 담백함이 일품으로, 추위를 이기는 최고의 보양식이다. 인근 학성리 맨삽지에서는 충남 최초로 발견된 공룡 발자국 화석과 실물 크기 공룡 조형물을 관람할 수 있어 아이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다.

바다와 산, 그리고 미식까지 모두 갖춘 보령. 이번 설 연휴, 온 가족이 함께 특별한 겨울 추억을 만들고 싶다면 보령으로 떠나보자.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