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 지난해 영업익 1665억…전년 대비 17.3% 증가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하나증권 사진하나증권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하나증권 사옥 [사진=하나증권]
하나증권이 위탁매매 수수료 수입 증가에 힘입어 지난해 실적 개선에 성공했다.

3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하나증권의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약 1665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3년 1420억원 대비 17.3%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약 14조9702억원으로 전년 대비 18.4%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4분기 투자자산에 대한 공정가치 평가 변동이 반영되며 전년 대비 8% 감소한 2060억원을 기록했다.

증시 호조에 힘입어 자산관리(WM)와 기업금융(IB) 부문의 수수료 수익이 늘었고, 세일즈앤트레이딩(S&T) 부문 운용수익도 확대되며 영업이익 증가로 이어졌다고 하나증권은 설명했다.

하나증권 관계자는 "증시 호조에 따른 수수료 및 운용 부문 수익 증대로 실적 개선 흐름이 이어졌다"며 "올해는 발행어음과 토큰증권(STO) 등 신규 사업을 본격화해 중·장기 성장 기반을 강화하고, 인공지능(AI)·디지털 역량 고도화를 통해 차별화된 금융 서비스와 '업'(業)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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