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민생안정지원금은 2026년 2월 2일부터 2월 27일까지 지급된다.
시는 설 명절 이전 최대한 많은 시민에게 지급을 완료해 명절 전후 가계 지출 부담을 완화하고,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새롭게 구축된 민생안정지원금 지급 프로그램은 신청서 출력, 대상자 확인, 지급 처리까지 전 과정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세대주가 세대원 전체를 일괄 신청·수령할 수 있도록 제도를 설계해 고령자나 다자녀 가구 등 개별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했다. 이를 통해 지급 초기 혼잡을 줄이고, 단기간 내 집중 지급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기존 타 지자체의 경우 명부 수기 확인 방식으로 인해 지급 정보의 실시간 공유가 어렵고, 중복 확인·사후 기록 등 행정 부담이 크다는 한계가 있었다.
반면 남원시가 구축한 지급 프로그램은 지급 즉시 데이터가 시스템에 반영돼 실시간 관리가 가능하며, 중복 지급이나 누락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다.
이번 민생안정지원금의 사용처는 남원사랑상품권 가맹점으로 한정해 대형 유통점으로의 자금 유출을 방지하고, 골목상권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직접적으로 기여하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민생안정지원금은 지급 속도와 현장 집행력이 정책 효과를 좌우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신속한 행정과 지역경제 선순환을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택시 운송사업 활성화 지원사업 추진
남원시는 택시업계의 경영 안정을 도모하고 시민 교통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2026년 택시 운송사업 활성화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지역 내 택시 321대(개인 242대, 법인 79대·6개 업체)를 대상으로 총 5억6200만원(도비 6300만원, 시비 4억99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주요 지원 내용으로는 △콜관제료 △카드수수료 △카드통신료 등 택시 운영에 필수적인 비용에 대한 것으로, 택시업계의 고정비 부담을 대폭 완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카드수수료는 전액 지원하고, 콜관제료는 월 4만 원 한도, 카드통신료는 월 5500원을 정액 지원해 실질적인 경영 안정 효과가 전망된다.
또한 월 6만 원 수준의 시정 홍보비를 지원해 택시를 ‘움직이는 홍보 플랫폼’으로 활용함으로써, 시정 홍보 효과를 높이는 동시에 택시업계의 수익 기반 다변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일반택시 기사 처우개선 지원사업을 신규로 도입해 근속기간에 따라 수당을 지급하고, 택시 대·폐차 지원(15대)과 방범등 설치 지원을 병행 추진함으로써, 운수종사자의 복지 향상과 시민 안전 강화에도 힘쓸 예정이다.
아울러 시는 2026년 한 해 동안 택시 지도·감독 업무를 연중 추진하며, 방범등 설치 지원은 1분기 내 완료하고, 콜관제료·카드수수료·통신료 등 각종 보조금은 분기별로 지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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