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하락 전환하며 장중 5000선이 깨졌다. 코스닥은 기관의 강한 매수세에 힘입어 5% 넘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1시 28분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7.05포인트(0.34%) 내린 4972.40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23.11포인트(0.48%) 오른 4820.66에 출발해 상승폭을 넓히는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9269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293억원, 4812억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삼성전자(0.46%), LG에너지솔루션(0.67%), 삼성바이오로직스(0.06%), 한화에어로스페이스(1.67%) 등이 상승세고 SK하이닉스(-2.22%), 현대차(-1.18%), HD현대중공업(-2.79%), 기아(-1.95%) 등은 하락세다.
같은 시간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53.46포인트(5.38%) 오른 1047.39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장중 63.32포인트(6.37%) 오른 1057.25까지 급등하며 장중 사이드카가 발동하기도 했다.
지수는 기관의 매수세가 견인하는 모습이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은 1조7100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는 한편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891억원, 1조4320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상승 중이다. 알테오젠(3.87%), 에코프로비엠(14.34%), 에코프로(17.66%), 레인보우로보틱스(26.16%), 에이비엘바이오(20.71%), 삼천당제약(8.47%), HLB(7.16%), 코오롱티슈진(11.31%), 리가켐바이오(10.61%) 등이 오르고 있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코스피 대비 코스닥 상대수익률 격차가 확대됐다"며 "원인은 반도체, 산업재 중심 대형주가 강세를 보였고 이익추정치 상향이 뒷받침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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