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신제(新界) 지역 타이포(大埔)에서 지난해 11월 발생한 대형 화재의 원인과 경위를 조사 중인 독립위원회가 다음 달 공개 회의를 열고 향후 공청회 운영 방향을 설명한다.
홍콩 독립위원회는 20일, 다이포 화재 사건과 관련한 공청회 진행 방침을 안내하는 회의를 2월 5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회의는 일반에 공개된다.
고등법원 판사이자 독립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데이비드 록(陸啓康) 판사는 공청회에 출석할 예정인 개인·단체 또는 법정대리인, 사용 언어, 진술서 및 서류 제출 방식 등에 대해 지침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증인 신문은 진행되지 않는다.
회의는 홍콩섬 센트럴(中環)의 에든버러 플레이스(愛丁堡広場) 3호 엑시비션 갤러리 3층 다목적홀에서 오전 10시에 시작되며, 참석을 위해서는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 회의 장면은 해당 건물 1층과 홍콩섬 코즈웨이베이(銅鑼湾)에 위치한 홍콩 중앙도서관에서도 중계 영상으로 공개된다.
이번 독립위원회는 존 리(李家超) 행정장관이 지난해 12월 초 설치 방침을 밝힌 뒤 같은 달 19일 첫 회의를 열고 공식 활동에 들어갔다. 위원회는 9개월 이내에 조사를 마치고 보고서를 제출한다는 목표를 세웠으며, 필요할 경우 법정 권한 부여를 신청해 관계자들을 강제 조사할 수 있도록 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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