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은 양사가 각각 강점을 보유한 비대면 상담 솔루션과 AI 수어 아바타 기술을 결합해, 금융·공공·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디지털 접근성을 강화하고 새로운 서비스 모델을 공동으로 발굴하기 위한 목적이다.
특히 이번 알서포트와 케이엘큐브의 업무협약은 금융 분야 비대면 실명확인 시장 점유율 1위 기업과 AI 수어 아바타 기술 분야를 선도하는 기업이 공동 제품 개발과 시장 확대를 위해 전방위 협력에 나선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비대면 상담 환경에서 접근성과 포용성을 동시에 강화하는 대표적인 협력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최근 금융권을 넘어 공공기관과 의료기관 등에서도 비대면 원격 상담과 실시간 채팅, 챗봇 기반 상담 환경이 빠르게 확산되는 가운데, 청각장애인을 비롯한 정보접근 취약계층을 위한 ‘보이는 수어 상담’ 도입 필요성 역시 커지고 있다. 실제로 공공기관 콜센터를 중심으로 AI 수어 서비스를 비대면 상담 채널에 연계하려는 움직임도 확대되고 있다.
케이엘큐브는 자체 개발한 AI 기반 수어 번역 엔진과 3D 아바타 기술을 바탕으로 실시간 수어 자동 변환 및 아바타 영상 제공 플랫폼 핸드사인버스(HandSignVerse)를 운영하고 있다. 해당 플랫폼은 웹페이지, 모바일 앱, 키오스크 등 다양한 디지털 환경에 API 형태로 적용할 수 있어, 공공기관과 금융권을 중심으로 수어 아바타 기반 안내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알서포트의 비대면 영상상담 솔루션에 케이엘큐브의 AI 수어 아바타 및 수어 자동 번역 기능을 연계한 공동 솔루션을 개발하고, 적용 범위를 기존 금융권에서 공공기관과 의료기관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청각장애인을 포함한 디지털 소외 계층과 상담사 간 소통 효율성을 높이고, 비대면 상담 서비스의 품질과 만족도를 동시에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한상준 알서포트 국내영업총괄 부사장은 “비대면 상담이 금융과 공공을 넘어 사회 전반의 핵심 인프라로 자리잡은 만큼, 누구나 차별 없이 이용할 수 있는 방향으로 진화해야 한다”며 “케이엘큐브와의 협력을 통해 디지털 접근성과 서비스 경쟁력을 동시에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승열 케이엘큐브 부사장 역시 “이번 협력은 비대면 상담 환경에서도 AI 수어 기술이 실질적인 소통 수단으로 작동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금융과 공공을 넘어 다양한 산업으로 AI 수어 기반 접근성 서비스를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AI 수어 기반 비대면 상담 시장을 선도하고, 디지털 포용성을 핵심 가치로 한 새로운 상담 서비스 생태계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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