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5 대책 효과 끝났나...12월 수도권 주택 소비심리 반등

  • 국토연구원 '부동산시장 소비자 심리조사'

  • 12월 전국 소비심리지수 109.3...보합

사진연합뉴스
서울 아파트 일대. [사진=연합뉴스]

작년 12월 수도권의 주택 매매 심리가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전역과 경기도 12개 지역을 규제지역(조정대상지역·투기과열지구)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은 10·15 부동산 대책 시행 이후에도 수도권을 중심으로 집값 오름세가 이어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15일 국토연구원이 발표한 2025년 12월 부동산시장 소비자 심리조사에 따르면 작년 12월 전국 주택 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전월과 동일한 115.8로 보합을 나타냈다. 상승 국면은 유지됐다.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는 매달 마지막 주에 전국 152개 시군구에서 영업 중인 중개업소와 일반 가구를 대상으로 조사한다.

지수가 100을 넘으면 가격이 올랐거나 거래가 늘었다는 응답이 많음을 뜻한다. 95 미만이면 하강 국면, 95 이상∼115 미만이면 보합 국면, 115 이상이면 상승 국면으로 구분한다.

수도권(119.8)은 전월 대비 0.5포인트(p) 올라 상승 국면을 유지했다. 서울(130.9)은 2.6p, 경기(117.7)는 0.7p 각각 상승했고 인천(99.8)은 6.0p 하락했다. 비수도권(110.5)은 1.0p 하락해 보합 국면을 이어갔다. 울산(-16.0p), 경남(-9.3p), 제주(-7.8p) 순으로 하락폭이 컸다.

전국 주택 전세시장 소비심리지수는 전월 대비 0.3p 하락한 108.6으로 보합 국면을 유지했다. 서울(113.7)이 1.7p 하락한 영향으로 수도권(110.7)은 0.3p 내렸고, 비수도권(106.0)도 0.3p 하락했다.

주택과 토지를 합친 전국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109.3)는 전월 대비 0.2p 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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