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도사 등 사찰음식 정신을 사진집에…'사찰음식-시선'

대원사의 가람과 장독대 모습
대원사의 가람과 장독대 모습  [사진=한국불교문화사업단] 

사찰음식의 정신을 담은 사진집이 최근 발간됐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이하 문화사업단)은 지난달 불교문화사진집 <사찰음식-시선>을 발행했다고 12일 밝혔다. 

불교의 정신이 담긴 사찰음식은 승가의 일상 수행식과 발우공양으로 대표되는 전통적인 식사법을 포괄한다. 사찰마다 다양한 음식이 전해지나, 공통적으로 불교 사상에 기초해 육류, 생선, 오신채(마늘, 파, 부추, 달래, 흥거)를 사용하지 않고 채식을 중심으로 한다. 

문화사업단은 사찰음식이 지난해 5월 국가무형유산으로 지정된 것을 계기로, 사찰음식의 현장성과 정신적 메시지를 사진 기록으로 남기기 위해 사진집을 기획·제작했다. 

불교문화사진집 <사찰음식 –시선>은 통도사, 송광사, 봉암사, 운문사, 청암사, 대원사에서 담아낸 발우공양, 전통공양간, 울력, 마지, 장독대 등의 현장을 수록해 사찰음식이 지닌 생명존중, 절제, 공동체 전승의 의미를 시각적으로 전달한다. 
 
불기에 담기 마지막밥
불기에 담기 마지막밥 [사진=한국불교문화사업단] 

이번 사진집은 향후 관련 콘텐츠의 기초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상업적 유통이 아닌 공공 목적의 기록물로 운영한다. 

문화사업단장 일화스님은 “사찰음식이 국가무형유산으로 지정된 것은 사찰 공동체가 오랜 시간 축적해 온 생활문화의 가치가 공적으로 확인된 의미”라며 “이번 사진집은 판매용이 아니라 기록과 교육, 확산 등을 위한 비매품 자료로서, 전통문화의 현장성을 보다 정확히 전달하는 데 집중했다”고 말했다.
 
발우공양 준비하는 모습
발우공양 준비하는 모습  [사진=한국불교문화사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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