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서울시청 서소문2청사에서 지난 17일 '2026 서울형 강소기업 신규 인증기업 협약식'을 개최했다. 협약식에는 서울형 강소기업으로 선정된 마케팅키드의 김태형 대표를 비롯해 신규 인증기업 48개사 대표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서울형 강소기업은 공공기관의 인증을 받은 서울 소재 중소기업 중 청년 일자리 창출 확대, 일·생활 균형 조직문화, 고용 안정성, 복지 혜택 등이 우수해 서울시가 선정한 기업을 뜻한다.
2026 서울형 강소기업으로 신규 인증받은 48개 기업은 청년 정규직 채용 확대와 일·생활 균형이 가능한 근무 환경 조성을 핵심 과제로 삼고 있다. 인증 기업에는 '서울형 강소기업' 명칭과 인증 현판이 부여되며, 서울시 일자리 포털과 채용박람회 등을 통해 청년 구직자에게 신뢰할 수 있는 일자리 정보로 홍보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인증기업을 대상으로 청년 정규직 채용 후 1년 만근 시 1인당 최대 1500만원, 기업당 최대 4500만원의 근무 환경 개선금을 지원한다. 마케팅키드는 이번 협약을 통해 휴게·편의시설 확충, 건강검진, 자기계발 지원 등 청년 근로자가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근무 환경 개선 및 복지 향상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태형 마케팅키드 대표는 "조직의 규모보다 중요한 것은 구성원이 실제로 만족하며 일할 수 있는 환경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서울형 강소기업 인증을 계기로 청년들이 오래 일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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