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뉴스픽] 안산자생한방·오스템·콜마BNH·공영홈쇼핑·한유원

안산자생한방병원, 연말 맞아 환자참여 이벤트 열어
경기 안산 안산자생한방병원 로비에서 열린 크리스마스 트리 꾸미기 이벤트 모습 사진안산자생한방병원
경기 안산 안산자생한방병원 로비에서 열린 '크리스마스 트리 꾸미기 이벤트' 모습 [사진=안산자생한방병원]


안산자생한방병원은 연말을 맞아 '고객 경험 개선 이벤트'를 열었다고 24일 밝혔다.환자에게 심리적 안정을 제공하고 치유 경험을 불어넣기 위해 기획한 행사로, 케이크 만들기와 크리스마스 트리 꾸미기 등으로 구성했다.

최근 입원·내원 환자 20여명은 전문강사 지도 아래 성탄절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생크림 케이크를 직접 만들었다. 지난 8일부터는 환자와 직원들이 병원 로비에 크리스마스 트리를 함께 꾸미는 행사를 진행 중이다. 참가 환자들은 의료진과 직원들에게 쓴 엽서를 걸며 고마움을 전하고 있다.

병원은 의료진이 재능기부로 참여하는 '안산자생과 함께하는 힐링 음악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박종훈 안산자생한방병원 원장은 "집에서 연말을 보내지 못하는 환자들을 위해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감동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오스템임플란트, 사업장별 사회공헌 활발
오스템임플란트 부산생산총괄본부 임직원이 지난달 30일 부산 해운대구 희망스쿨지역아동센터에서 김장 봉사를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오스템임플란트
오스템임플란트 부산생산총괄본부 임직원이 지난달 30일 부산 해운대구 희망스쿨지역아동센터에서 김장 봉사를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오스템임플란트]


오스템임플란트는 사업자마다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하게 전개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본사는 최근 인천 송도소방서와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송도는 치과 분야 연구·개발(R&D) 중심 복합단지 기능을 할 오스템임플란트 트리플타워가 들어선 지역이다. 트리플타워 완공과 함께 지역 공동체 일원이 된 오스템임플란트는 지역 현안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한다는 취지에서 이번 협약을 추진했다.

전국 사업장과 해외법인도 지역 밀착형 사회공헌에 힘쓰고 있다. 부산 생산총괄본부는 임직원 봉사 조직인 '오스템 온기나눔'을 중심으로 취약계층 연탄 지원·배달, 하천·산책길 플로깅, 홀몸 어르신·노숙인 무료 급식 후원 등을 펼치고 있다. 장애인 고용 확대와 고용 환경 개선에 이바지한 공로로 부산시장 표창을 받기도 했다. 카자흐스탄법인은 현지 항일 독립유공자 후손을 지원 중이다.

오스템임플란트 관계자는 "전국 사업장마다 지역사회에 이바지할 활동에 많은 관심과 노력을 쏟고 있다"면서 "치과계 상생과 지역사회 동반 성장을 위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콜마BNH, '부패방지·규범준수' 통합 갱신…건기식업계 첫
콜마비앤에이치 세종제3공장 사진콜마비앤에이치
세종 콜마비앤에이치 제3공장 모습 [사진=콜마비앤에이치]


콜마비앤에이치는 한국준법진흥원에서 실시한 국제표준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과 규범준수경영시스템(ISO 37301) 통합 갱신 심사를 통과했다고 24일 밝혔다. 통합 인증 갱신 완료는 건기식 업계 최초다.

ISO 37001·37301 갱신 심사는 최초 인증 획득 후 2년간 사후관리 심사, 3년 차엔 종합심사를 거친다. 경부적합 사항이 1건만 있어도 인증이 보류되고, 중부적합이 확인되면 인증 취소가 될 정도로 심사 강도가 높다.

앞서 콜마비앤에이치는 지난 2022년 11월 건기식 업계 최초로 ISO 37001·37301 통합 인증을 받았다. 2023년 11월~2024년 11월 사이엔 사후관리 심사도 모두 통과했다.

이번 성과는 3년간의 제도적 이행, 부패방지·준법 활동의 내재화, 일관적인 리스크 관리 체계에 따른 것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콜마비앤에이치 관계자는 "이번 갱신 인증은 윤리·준법경영의 실질적 작동을 국제 기준으로 확인받은 것"이라며 "임직원 윤리의식 강화와 내부 통제체계 정교화, 리스크 사전 대응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위한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영홈쇼핑, 방송영상산업 발전 위한 기부금 전달
이종원 공영홈쇼핑 대표이사 직무대행왼쪽과 조성환 방송콘텐츠진흥재단 이사장이 23일 서울 마포구 공영홈쇼핑 사옥에서 열린 방송영상산업 발전 기부금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공영홈쇼핑
이종원 공영홈쇼핑 대표이사 직무대행(왼쪽)과 조성환 방송콘텐츠진흥재단 이사장이 23일 서울 마포구 공영홈쇼핑 사옥에서 열린 방송영상산업 발전 기부금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공영홈쇼핑]


공영홈쇼핑은 최근 1억7000만원 상당의 방송영상산업 발전을 위한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2일 시청자미디어재단에 5500만원을 기부했다. 다음 날엔 방송콘텐츠진흥재단에 제작사 후원 6000만원·콘텐츠 제작 공모 5500만원 등 모두 1억1500만원을 기탁했다. 전달은 서울 마포구 공영홈쇼핑 사옥에서 이뤄졌다.

공영홈쇼핑은 방송영상 산업 발전을 위한 기부를 꾸준히 전개 중이다. 후원은 가시적 성과로 이어졌다. 방송콘텐츠진흥재단과 함께 2021년부터 진행 중인 '첫 단추 프로젝트'에 참여한 청년 감독 28명 중 23명이 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등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종원 공영홈쇼핑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공공기관 TV홈쇼핑으로서 방송영상 제작산업 발전을 위한 지원과 관심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유원, 임직원 임금끝전 모아 구세군에 기부금 전달
24일 오후 서울 목동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 앞에서 이태식 한유원 대표이사오른쪽 3번째가 구세군에 기부금을 전달한 뒤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한유원
24일 오후 서울 목동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 앞에서 이태식 한유원 대표이사(오른쪽 3번째)가 구세군에 기부금을 전달한 뒤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한유원]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은 연말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기 위해 24일 구세군에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기부금은 1년간 모은 한유원 임직원의 임금 끝자리 모금액이다. 한유원은 2021년부터 5년째 매년 임금 끝전을 모아 구세군에 전달하고 있다.

올해는 총 258만원을 모았다. 해당 기부금은 구세군을 통해 지역 취약계층 지원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 등에 쓰일 예정이다.

이태식 한유원 대표이사는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로 1년간 모은 기부금을 뜻깊은 일에 사용할 수 있어 보람차다"면서 "자긍심과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으로 나눔문화 확산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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