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 노조는 오는 23일 오전 9시부터 파업을 예고한 상황이다. 이에 정부합동 비상대책본부를 운영하며 서울시는 이에 맞춰 관내 지하철, 버스 운행 지원, 현장 관리 등을 지속 모니터링 할 예정이다.
아울러 코레일 파업으로 수도권 광역전철 운행률도 감소하는 만큼 지하철 승객이 급격히 증가하는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지하철 전동차 5편성을 비상대기한다. 또 광역 간 이동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하철 1·3·4호선 열차운행을 18회 증회운영할 예정이다.
서울교통공사가 증회운행하는 구간은 (1호선) 서울역~청량리, (3호선)구파발~오금, (4호선) 당고개~사당 구간이다. 증회 운행으로 일일 3만6000명의 추가수송이 가능하다. 서울교통공사가 운영하는 지하철 1~8호선, 서울시 민자철도 9호선, 신림선, 우이신설선은 모두 정상 운행한다.
여장권 서울시 교통실장은 "파업 종료 시까지 시민의 불편함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서울시에서도 만전을 기하겠다"며 "시민을 우선적으로 생각해 노사 간 합의가 조속하게 이뤄지길 바라며, 시민여러분께서는 지하철 질서유지를 위해 적극 협조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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