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줄포면 지역특화재생사업 '탄력'

  • 2025년 하반기 지역특화 도시재생 공모사업 선정…사업비 250억 투자

줄포면 지역특화재생사업 계획도사진부안군
줄포면 지역특화재생사업 계획도.[사진=부안군]
전북 부안군은 국토교통부의 2025년 하반기 지역특화 도시재생 공모사업에 줄포면 지역특화재생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줄포면 지역특화재생사업은 지난 7년간 축적해 온 군 도시재생의 경험과 성과가 면 단위 지역으로 확장·고도화된 사례로 ,기존 도시재생사업의 성과를 토대로 지역 고유자원을 결합한 전략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줄포만 노을빛 정원, 람사르습지, 갯벌치유센터 등 생태·경관 자원을 군의 워케이션·정원문화 정책과 연계해 체류형 웰니스 중심 도시재생 모델로 발전시킨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총 사업비 250억원가 투자되며, 주요 사업으로는 줄포 웰케이션센터 조성, 줄포 마을호텔 조성, 줄포시장 문화광장 조성, 줄포라운지 조성 등이 포함된다. 

이를 통해 체류형 관광 기반 확충은 물론 지역상권 활성화와 생활인구 확대가 뒤따를 전망이다.

군은 전북 내 인구감소 지역 중에서도 생활인구 규모가 가장 큰 지역이라는 점에 주목해 자연환경과 치유·체험 콘텐츠를 결합한 도시재생 전략을 집중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군은 이번 선정을 포함해 2018년 매화풍류마을 도시재생 선도사업을 시작으로 총 8건의 도시재생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사업비 703억원을 확보했다. 이로써 전북특별자치도 내에서도 도시재생 공모 대응력과 현장 실행 역량을 동시에 갖춘 대표 지자체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
  
권익현 군수는 “이번 선정은 단일 사업의 성과가 아니라 2018년부터 일관되게 추진해 온 군 도시재생 정책의 누적된 결과”라며 “앞으로도 단순한 공간 조성에 그치지 않고 운영과 콘텐츠를 중심으로 주민 삶의 질을 높이고 생활인구가 머무는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전주중앙로타리클럽과 치매예방‧인지훈련 시스템 기탁 업무협약 체결
권익현 부안군수왼쪽와 남인수 국제로타리 3670지구 전주중앙로타리클럽 회장이 치매 관리 및 인지기능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부안군
권익현 부안군수(왼쪽)와 남인수 국제로타리 3670지구 전주중앙로타리클럽 회장이 치매 관리 및 인지기능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부안군]
​​​​​​​부안군은 국제로타리 3670지구 전주중앙로타리클럽(회장 남인수)과 치매 관리 및 인지기능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군은 전주중앙로타리클럽 글로벌 보조금 사업의 일환으로 5000만원 상당의 키오스크, 태블릿 PC, 인지교구 등 치매예방 및 인지훈련 시스템 장비를 무상으로 기탁받게 됐다.

군과 전주중앙로타리클럽은 2026년 치매예방 및 인지훈련 시스템 장비 전달식을 진행한 뒤, 해당 장비를 활용해 치매환자와 경도인지장애자, 인지저하자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디지털 기반 치매 예방 및 인지강화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디지털 기기를 활용한 대상자별 맞춤형 인지훈련이 가능해짐에 따라, 지역주민의 치매 조기 예방과 인지기능 향상, 치매 인식 개선에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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