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시에 따르면 한국교통안전공단은 김희옥 부시장과 이원택 국회의원, 시의원, 국토교통부 자동차운영보험과 관계자, 오양섭 자동차융합기술원장, 특장기업인 및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제특장차검사지원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특장차검사지원센터는 대지면적 6600㎡, 연면적 1834㎡ 규모로 조성됐으며, 소형차·대형차·경사각도 시험 등 3개 검사진로를 갖추고 있다.
또한 초대형 및 연결형 자동차 튜닝검사가 가능한 첨단 장비를 구축한 것이 특징이다.
이로써 백구특장차클러스터는 특장차 제작부터 인증·검사까지 아우르는 전주기 원스톱 체계를 완성하게 됐다.
아울러 초대형 및 연결자동차의 검사를 위해 대전이나 광주 등 타 시·도까지 이동해야 했던 전북 내 특장차 제작 기업들이 시간적, 경제적 불편을 김제 내에서 해소할 수 있게 됐다.
시는 지난 2022년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행정적 지원을 이어왔으며, 건축비를 제외한 대형자동차 경사각도 시험기 등 25종 검사장비 구축비 전액을 시비로 지원했다.
정성주 시장은 “김제특장차검사지원센터 개소는 김제시가 특장차 산업의 중심으로 도약하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기업 유치와 산업 성장을 견인하는 기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인구감소 대응 우수사례 경진대회서 행안부장관상 수상
이로써 시는 4년 연속 수상이라는 성과를 거두며 인구감소 대응 분야의 대표 우수 지자체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지역 인구감소 문제에 대한 우수 대응 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서울·세종을 제외한 15개 시·도, 89개 인구감소지역, 18개 관심지역이 참여했다.
이 가운데 총 13개 자치단체가 우수사례로 선정됐으며, 선정된 지자체에는 2027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평가 시 가점이 부여된다.
김제가 수상한 ‘청년창업·정착지원, 쓸모있는 쨈매 프로젝트’는 청년과 귀촌인, 지역조직이 함께 참여하는 창업‧정착 연계형 일자리 모델이다. 청년의 창업과 성장을 지역 일자리와 정착으로 연결하고, 이를 지역경제 순환 구조로 확장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사업은 △지역자원 탐색 △역량 강화 △사업화 지원 △지역 연계로 이어지는 단계별 구조로 운영되며, 워크숍과 현장실습, 경영체 매칭, 협업 네트워크 구축 등을 통해 청년이 단순 참여자가 아닌 지역의 주체로 성장하도록 설계된 점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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