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시에 따르면 ‘여성친화도시’는 지역정책 전반에 여성과 남성이 평등하게 참여하고, 여성의 역량 강화와 돌봄·안전 정책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성평등 추진기반 구축 등 5개 항목에 대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시는 정기적 공무원 과제발굴 워크숍 운영과 여성 역량강화를 통한 성평등 강사 활동 및 여성 소상공인 지원, 김제형 365일 24시간 아이돌봄센터 건립 추진 등 지역특성에 맞춘 성평등 정책 기반 조성과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 정책을 추진해 왔다.
이로써 전북 내 여성친화도시는 김제시와 익산시, 순창군, 남원시 등 4곳으로 늘어나게 됐다.
이에 시는 지난 26일 서울 중구 페럼타워에서 ‘2026년 여성친화도시 지정 지자체 협약식’에 참석해 성평등가족부와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회옥 부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들이 참석해 성평등가족부와 상호 협력을 약속하고, 여성친화도시 5대 목표 실현 의지를 밝혔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여성친화도시라는 공식 지위를 바탕으로 성평등을 기반한 도시환경 조성, 여성 안전과 권리 보장 등 평등하고 안전한 지역사회를 구현할 계획이다.
정성주 시장은 “여성친화도시 신규 지정은 김제시가 성평등과 포용의 도시로 한 단계 도약했다는 의미로, 여성친화도시 명칭에만 그치지 않고 시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여성과 사회적 약자를 포함한 모든 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김제시를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학생 100원 요금제 ‘호응’
김제시는 인구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학생 100원 요금제가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고 27일 밝혔다.시는 지난 10월부터 시내버스 학생 100원 요금제를 실시하고 있다.
시행 첫 달에 초등학생 448명, 중·고등학생 1만120명이 교통카드를 활용해 버스를 이용했다. 또한 현금 이용 초·중·고등학생은 3170명에 달했다.
2025년 시내버스 교통량 조사용역에 따르면 지역 1일 평균 승차인원은 242명인데, 학생은 451명으로 두 배에 육박했다.
실제
대중교통 외 별도의 이동 수단이 없는 교통약자(학생)의 교통비(시내버스)부담 경감과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해 학생 100원 요금제를 도입한 시는 많은 학생들의 호응을 얻음에 따라, 내년에도 지속 실시할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르포] 중력 6배에 짓눌려 기절 직전…전투기 조종사 비행환경 적응훈련(영상)](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2/29/20240229181518601151_258_16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