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자산업 혁신클러스터 조성사업’은 기후위기 및 선진국의 첨단육종 투자 확대 등으로 변화하는 글로벌 종자산업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3차에 걸친 사전용역을 통해 사업 실현 가능성을 높여왔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 8월 기획재정부에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신청했다.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는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 정책적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본 사업을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했다.
이 사업은 백산면 민간육종연구단지 인근의 옛 김제공항 부지에 첨단정밀육종연구센터, K종자비즈니스센터, 스마트온실 등 첨단연구·Biz 혁신 거점을 조성하고, 새만금 종자생명단지에 스마트 유통센터, 종자기업에 임대·분양해 글로벌 종자 생산·물류 거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종자산업 혁신클러스터 조성사업은 김제시를 국내 종자산업의 연구·생산·유통을 아우르는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고, 스마트 농업·바이오 기술·글로벌 네트워크가 융합된 농업혁신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마중물이 될 전망이다.
총 사업비 1738억원 중 국비 1683억원을 지원받아 오는 2028년부터 2032년까지 5년간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정성주 시장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 선정은 민간육종연구단지를 확장해 김제시를 명실상부한 종자산업의 메카로 육성하고, 종자산업의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첫 단추이자 새로운 시작점 ”이라며 “김제시를 K-종자의 심장으로 성장시켜, 대한민국 농업의 미래를 책임지고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김제시‧군 통합 30주년 기념 김제시 시민기록물 전시회 개최
이번 전시는 김제시·김제군 통합 30주년을 맞아 시민들의 소중한 기록을 통해 지역의 역사를 되돌아보고, 함께 기억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 내용은 김제시 승격 및 시·군 통합에 관한 행정기록을 비롯해, 시민기록물 수집 공모전을 통해 수집된 사진과 문서, 박물 등이다.
특히 주요 전시자료로 김제시청 개관식 사진, 시·군 통합 홍보물, 1995년 제1호 김제시보 등이 포함돼 1989년 시 승격과 1995년 시·군 통합을 거쳐 도·농이 하나로 이어진 김제의 변화 과정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또한 시민기록물 공모전 전시는 32명과 2개 단체가 제출한 506점의 기록물 중 일부를 전시했다. 소검산마을과 용지농원마을의 사진, 동진토지개량조합 영수증, 혼례·학교·회갑·장례 등 시민의 삶과 밀접한 사진들이다.
전시는 이달 16일까지 벽골제 신정문 지평선장터에서 열리며, 지난 9월 30일부터 벽골제 입장료가 전면 무료화됨에 따라 누구나 부담 없이 방문해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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