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 AI·신산업 반영 국가직무능력표준 63개 확정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11동 고용노동부 20231013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11동 고용노동부. 2023.10.13[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고용노동부가 생성형 인공지능(AI) 등 신기술 확산과 산업 변화에 대응해 올해 신규 개발한 6개 국가직무능력표준(NCS)과 개선·보완한 57개 국가직무능력표준을 확정·고시한다고 16일 밝혔다.

국가직무능력표준은 산업현장에서 직무를 수행하는 데 필요한 능력(지식·기술·태도)을 체계적으로 표준화한 것으로, 교육·훈련·자격 체계와 기업의 직무 중심 인사관리 등 산업 전반에서 활용되고 있다.

올해는 인공지능(AI) 활용 확산과 융복합 직무 증가에 따라 인력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는 △생성형 AI 엔지니어링 △AIoT 운영 플랫폼 구축 △차량용 제어기 소프트웨어(SW) 개발 등 6개 직무를 새롭게 국가직무능력표준으로 개발했다.

아울러 산업현장의 수요 변화를 반영해 △클라우드 플랫폼 구축 △보안 엔지니어링 △3D 프린팅 소재 개발 등 57개 국가직무능력표준을 개선·보완했다. 이와 함께 가전기기개발 등 4개 소분류를 ‘전자기기 개발’ 1개 소분류로 통합하는 등 체계 정비를 통해 활용성도 높였다.

편도인 노동부 직업능력정책국장은 "국가직무능력표준은 산업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기준으로, 미래 산업 성장의 기반"이라며 "인공지능 등 신기술·신산업 분야의 직무 변화를 국가직무능력표준에 적시에 반영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확정·고시된 국가직무능력표준의 세부 내용은 국가직무능력표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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