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 수능 이후 정시 전략 제시…환산점수 실습도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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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숭실대]


숭실대학교가 12월 22일 수험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6학년도 정시 지원전략 설명회’를 연다. 수능 성적 발표 이후 정시모집을 준비하는 수험생에게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고, 참가자가 직접 환산점수를 산출하며 전략을 구성할 수 있도록 한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설명회는 숭실대 한경직기념관에서 오후 4시와 7시 두 차례 열린다. 1부에서는 임종인 숭실대 AI위원장이 ‘AX 시대 숭실대학교의 비전’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고, 이어 입학팀이 작년도 학과별 입시 결과와 환산점수 산출 방식에 따른 유·불리를 설명한다.

2부에서는 참가자 전원에게 노트북이 제공되며, 숭실대가 운영하는 정시 상담 프로그램을 활용해 자신의 환산 점수를 현장에서 직접 계산해 볼 수 있다. 희망 학과의 지난해 입시 결과와 비교해 합격 가능성을 스스로 분석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입학사정관이 배석해 1대1 상담도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12월 10일부터 12일까지 입학처 홈페이지(admission.ssu.ac.kr)를 통해 받는다. 회차별 50명씩 총 10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장성연 숭실대 입학처장은 “올해는 고3과 N수생 증가로 변수 많은 정시모집이 예상된다”며 “입시 데이터를 직접 다뤄보는 경험이 보다 정확한 전략 수립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숭실대는 2026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정원 내 기준 1,158명을 선발하며, 신설된 AI소프트웨어학부는 가군에서 74명을 모집한다. 정보보호학과는 LG유플러스와 협력한 채용조건형 계약학과로 다군에서 8명을 뽑는다. 최종 모집인원은 수시모집 결과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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