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국무총리는 "계엄 1년을 맞아 노동 안전을 정상화 궤도에 올려놓도록 더 박차를 가하고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 총리는 3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노동안전 현안 점검회의 모두발언에서 이같이 말한 뒤 "내란을 극복하고 나라를 민주화하는 이 모든 일의 근본이자 궁극적인 방향, 취지는 사실 국민을 잘살게 하는 일이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정부가 노동 안전을 위해 종합 대책을 추진하고 있지만 통계를 보면 재해 사고 사망자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매우 엄중하게 상황을 인식해야 할 때"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정부가 정말 총력을 다해 현장에서 실효성 있게 작동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안타깝게 목숨을 잃는 노동자가 더는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 총리와 함께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 등이 참석해 부처별 산재 감축을 위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르포] 중력 6배에 짓눌려 기절 직전…전투기 조종사 비행환경 적응훈련(영상)](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2/29/20240229181518601151_258_16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