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계용 경기 과천시장이 2일 올해 "공공시설을 활용한 공공예식장 사업 ‘과천 함께 웨딩’을 신규로 추진한다"고 피력했다.
이날 신 시장은 "추사박물관 내 과지초당, 과천문화원 야외무대 두 곳을 소규모 공공예식장으로 지정하고, 이곳에서 결혼식을 치르는 예비부부에게 최대 100만원의 예식 비용을 지원한다"면서 이 같이 발혔다.
예비부부는 원하는 결혼 전문업체를 자유롭게 선택해 예식 세팅부터 진행, 정리까지 준비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하객 50명 내외의 작은 결혼식을 희망하는 20쌍이다.
예비부부 또는 양가 부모 중 1명 이상이 과천시 거주자·시 소재 직장 재직자·과천시 사업장 보유자이면 신청 가능하다는 게 신 시장의 설명이다.
신청 기간은 2024년 11월 26일~2026년 1월 31일, 예식 기간은 2026년 4월 1일~11월 30일 까지. 단, 혹서기인 7~8월은 제외다.
한편 신 시장은 “경제적 부담으로 결혼을 미루는 예비부부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공공자원을 활용한 새로운 결혼식 모델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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