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니노이 아키노 공항, 생체인증으로 대기시간 단축

니노이 아키노 국제공항NAIA을 운영하는 뉴 NAIA 인프라 코프NNIC는 국제선용 제1·제3터미널에 자동화 게이트를 12월부터 순차적으로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미 자동화 게이트가 설치된 제3터미널 사진NNIC 홈페이지
니노이 아키노 국제공항(NAIA)을 운영하는 뉴 NAIA 인프라 코프(NNIC)는 국제선용 제1·제3터미널에 자동화 게이트를 12월부터 순차적으로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미 자동화 게이트가 설치된 제3터미널. [사진=NNIC 홈페이지]


필리핀 메트로 마닐라의 니노이 아키노 국제공항(NAIA)을 운영하는 뉴 NAIA 인프라 코프(NNIC)는 국제선용 제1·제3터미널에 자동화 게이트를 12월부터 순차적으로 도입한다고 밝혔다. 단계적으로 설치를 진행해 2026년 초 완공을 목표로 한다.

 

이번 사업에는 스페인에 본사를 둔 여객 시스템 업체 아마데우스가 제공하는 생체인증 기능 탑재 자동화 게이트가 채택됐다. 뉴 NAIA 인프라의 자금으로 도입하며, 운용은 필리핀 입국관리국이 맡는다. 여권 판독과 안면인식 등을 활용하는 자동관리시스템에 연동해 체크인, 보안검색, 탑승 절차에서 도입이 진행 중인 생체인증 장비와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니노이 아키노 국제공항의 이용객 수는 2024년에 5,000만 명을 넘어 설계 당시의 처리 규모를 크게 초과했다. 자동화 시스템의 도입을 통해 대기시간 단축과 처리 능력 제고를 실현, 공항 내 여객 흐름을 원활하게 하려는 목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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