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계 한 관계자는 26일 본지에 "최근 프로농구 10개 구단에 올스타전 관련 필리핀 아시아쿼터 선수 참가 협조 공문을 보냈다"고 밝혔다.
경기는 올스타전 전야제가 진행되는 17일 오후 2시 잠실체육관에서 열린다. 5대5로 펼쳐질 예정이다. 구체적인 참가 선수 명단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한국 선수들은 프로 입문 1~3년차 선수들도 꾸려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올 시즌 프로농구에는 '필리핀 광풍'이 불고 있다. 10개 구단 모두 필리핀 선수를 영입했다. 대다수의 필리핀 선수들이 적응을 마쳤고, 맹활약하고 있다.
한편 이번 올스타전은 내년 1월 18일 잠실체육관에서 펼쳐진다. 2015~2016시즌 이후 10년 만이다. 잠실체육관은 잠실종합운동장 재개발로 올 시즌을 끝으로 철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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