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으로 혁신하는 어촌…해수부, 어촌마을 전진대회 개최

  • 지역 발전 기여 사례 시상

해양수산부와 한국어촌어항공단은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경주 힐튼호텔에서 '제18회 어촌마을 전진대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해수부는 어촌 소멸에 대응해 어촌마을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어업인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2006년부터 매년 전진대회를 개최해 오고 있다. 18회째를 맞은 올해 행사에는 전국의 어촌체험휴양마을 운영진, 귀어귀촌인, 어업법인·지자체, 민간기업 관계자 등 약 30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전진대회에서는 어촌지역 발전에 기여한 마을과 개인에게 해양수산부장관상 등 총 17점을 시상하고, 어촌마을 휴가지 원격근무(워케이션) 활성화 우수마을과 어촌·바닷가 환경개선 우수마을 발표, 공공기관의 어촌 환경
사진해양수산부
[사진=해양수산부]
·사회·투명 경영(ESG) 우수사례 발표 등이 이어진다. 

특히 올해는 어촌과 기업이 함께 인구 감소·기후변화 등 현안에 대응하는 '어촌 프로젝트'의 추진 현황과, 어촌체험휴양마을에서 운영하는 민간 협력 소득증진사업 사례를 공유하고 확산할 예정이다.

최현호 해수부 수산정책실장은 "전진대회는 어촌마을의 지난 1년 성과를 돌아보며 서로를 격려하는 자리로, 특히 올해는 어촌과 기업이 상생할 수 있는 새로운 모델을 개발하기 위해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어촌마을 주민분들의 노력이 결실을 맺어 지속 가능한 어촌을 만들 수 있도록 정부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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