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구, 옥외광고·도시정비·건축행정 평가서 모두 '최우수'

  • 도시관리 분야 두각

동구청전경사진부산동구
동구청전경[사진=부산동구]
 

부산 동구가 부산시가 실시한 2025년도 주요 도시관리 행정평가에서 옥외광고업무, 도시정비업무, 건축행정 건실화 등 여러 분야에서 모두 ‘최우수’ 등급을 받으며 행정 역량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특정 분야에 국한되지 않고 도시환경 전반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만큼, 원도심 자치구의 경쟁력을 입증한 사례로 주목된다.

부산시의 옥외광고업무 종합평가에서는 부산역 일원 간판 디자인 정비, ‘현수막 없는 청정거리’ 운영, 불법광고물 수거보상제 확대 등 도시미관 관리 성과가 높은 점수를 받았다.

부산의 관문인 부산역 일대의 경관을 체계적으로 개선해 도시 이미지 향상에 기여한 점이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도시정비업무 평가에서도 동구는 정비구역 지정, 재개발 추진, 관리처분계획인가 등 실제 사업 추진 성과가 반영돼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수정4구역 사전타당성 심의 통과, 수정2·3구역 구역 지정, 범일3구역 관리처분계획인가 등 원도심 재정비 과정을 꾸준히 이어온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더불어 찾아가는 컨설팅, 제도개선 건의, 소규모정비 활성화와 같은 행정적 지원 역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건축행정 건실화 평가에서도 동구는 건축허가 처리기간 준수, 공사현장 안전점검, 위반건축물 정비 등 건축행정 전반에서 고른 실적을 보였다.

특히 건축정책 이행과 청렴도 제고 노력 등 행정개선 항목에서도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으며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동구 관계자는 “여러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은 것은 도시환경 개선을 위해 주민, 상인, 행정이 함께 노력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광고환경 정비, 원도심 재생, 안전한 건축행정 구현에 최선을 다해 주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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