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EDI hub(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는 의약생산센터가 궤양성 대장염 치료제 후보물질 개발을 원스톱으로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의약생산센터는 ㈜옴니아메드의 궤양성 대장염 치료제 후보물질 ‘OM202’의 전주기 개발 지원을 통해 임상시험 진입을 위한 신약·바이오 의약품 허가·생산에 필요한 화학, 제조, 품질 관리 정보를 문서화·증명하는 절차인 CMC 전 범위를 지원한다.
이번 ㈜옴니아메드는 부작용 사례가 있는 기존 약물에 일산화질소 센서를 부착해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약효를 증대 시키는 NSDC 플랫폼 기술과 특정 조직에서만 mRNA를 선택적으로 발현시키는 POLED(POlymer Library for Enhanced Delivery)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한 신약 개발 기업이다.
이번 ‘OM202’는 NSDC(Nitric oxide Scavenger Drug Conjugate) 플랫폼 기반 후보물질로 대표적인 면역 조절과 관련된 효소군의 일종인 JAK 억제제인 토파시티닙에 일산화질소(Nitric oxide) 센서를 결합한 신개념 저분자 치료제다.
후보물질 OM202의 가능성을 인정받아 국가신약개발사업단(KDDF) 주관 ‘2025년 1차 국가신약개발사업’ R&D 생태계 구축 연구 분야에서 ‘비임상 단계 연구과제’로 최종 선정됐다.
염증 부위에서만 약효가 발현되도록 설계한 것이 특징이며, 이를 통해 기존 약물의 전신적 부작용 문제를 줄이는 동시에 병변 부위에서의 약효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케이메디허브 박구선 이사장은 “재단의 전문 인력과 최첨단 인프라를 활용해 신속하고 안정적인 전주기 지원을 하겠다”며 “차세대 궤양성 대장염 치료제 신약 개발 성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의약생산센터는 국내 유일 합성의약품 GMP 인증 공공 기관으로 임상 진출을 위한 개발부터 생산·분석·인허가까지 원스톱으로 신약 개발의 전 범위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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