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가 18일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한국연구산업협회와 함께 '2025 연구개발(R&D) 매치업(Match-Up) 챌린지' 본선 시상식을 열고 총 30억원의 투자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개최된 이번 챌린지는 딥테크 창업‧성장, 연구개발서비스 향상을 위해 유망기업을 발굴하는 대회다.
총 247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각각 예선을 거친 총 24개 기업이 최종 본선을 거쳤다.
딥테크 창업지원 부문 대상을 수상한 로우파트너스는 친환경 초음파 패치 아이템을 중심으로 창업 기획과 글로벌 사업화 전략, 병원 중심 기업 간 거래(B2B) 수익 모델을 구체화했다.
'레피소드'는 새로운 패턴의 AI 공격까지 실시간 탐지‧자동 대응하는 방어‧운영체계개발 계획을 제시해 보안 진단 비용과 피해를 감소시킬 수 있다는 점을 인정받아 R&D 레벨업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엘렉트'는 건설기계(굴착기) 전동화 솔루션 모듈(ECOCube)로 볼보와 전기 굴착기 공동 개발을 위한 기밀유지서약(NDA)를 체결한 점 등을 인정 받아 특구형 스타트업 대상을 받았다.
본선에 진출한 기업을 대상으로 연구개발특구펀드 투자 확약도 진행됐다. '엘렉트', '이엠엑스', '파이온시스템즈' 3개 기업이 연구개발특구펀드로 총 30억원의 투자를 받을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대상 수상팀들이 챌린지 참여를 계기로 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R&D 사업 연계로 협력형 창업 촉진, 사업화 확산 등을 집중 지원할 예정이다.
구혁채 과기정통부 제 1차관은 "R&D 매치업 챌린지는 수요와 공급 매칭으로 더 많은 혁신 기술을 현실화하고 새로운 시장을 열어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과기정통부는 R&D가 민간 혁신 기술, 딥테크 창업 촉진을 가속화하는데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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